증거

삶의

by 손에 익은

오른손 가운데 손가락
약속이라며 피를 냈던 어리석음

새살이 돋느라 볼록 나온 흉터.

다 큰 어느 날
미운 마음 고스란히 드러내며

생 살에 냈던 상처

잊느라 살아 내느라 결이 달라진 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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