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한게 아니라 편해진거니

너의 변함 나의 편함

by ssong

사람이 항상 같을 수 없다는 거

잘 알고 있어

나 역시도 예전의 나와 다를테니까

그런데 상대가 예전과 다르다는 걸

느낄 때 마음은 참 묘하게 쓰라리더라


너의 마음이 변하지 않았다는 말

믿고싶어

정말 그러고 싶다

그런데 왜 나는 요새 너가

이렇게 조심스럽게 멀게 느껴지니


내가 이렇다고 느끼는 걸

얘기했는데

그럼 좀더 나에게 신뢰를 주면 좋았을껄


너는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편해져서 너의 원래모습과

원래의 습관들이 나오나봐


근데 나는 그럴수록

너가 변한다고 생각하게 되네


변함과 편함

한 끗차이인데

그것때문에 이렇게 생각이

극과극이 되나봐


넌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