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 너의 사정
감정을 속이지 않고
살아왔다
그게 솔직하고 나에게 그리고
상대에게도 더 좋은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게 아닌가보다
상대의 마음과 내 마음이 다를 땐
그리고 상대가 원하지 않을 땐
그땐 그냥 그 마음을 속으로 담아두고
꺼내지 않는게 상대를 편안하게
해준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다
내마음이 너무 아프고 힘들지만
그 편이 상대가 행복한 거라면
그냥 이렇게 지내야겠다
더 많은 짐을 주고 싶지는 않으니까
이제 그만하려고 노력해야겠다
단 한마디
오늘도 하지 못하고 혼자 삼켜본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