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물 한 바가지
괜찮다고 해서 그런 건 아니었다
웃는다고 마냥 행복했던 것도 아니었다
그냥 내가 너무 어린것 같아서
이해력이 부족한 거 같아서
삼키고 누르고 그랬다
그렇게 나에게 채찍질을 하느라
내 감정에 솔직하지 못하고
나를 제대로 돌봐주지 않은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
나에게
참는 것에 익숙해지고
홀로 있는 것에 적응되었지만
사실 혼자 많이 울었다
소리 없이 울었다
이제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0순위로 두고 생각하며
보살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