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분 너의 기분
이리저리 움직이는 바이킹처럼
잠시 올라갔다가 또 다시 내려가서
그대로 있다가
감정은 말 그대로 뒤죽박죽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음대로 돌아다니죠
언제쯤 그런 적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인사를 해서
너무 기분 좋아 사소한 하나하나까지
다 밝게 보였다가도
조그만한 것으로 가족 또는
친구와 싸우는 날에는
옆사람 기침소리까지 신경쓰이고
사람은 알파고와 같지 않아서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어찌보면 우리가 온전하게 살아가는 데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이죠
살아가는 데 이와 같이 감정을
조절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항상 같은 온도를 유지한다는 것이 아닐까요
온도가 올라가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조금 식히고
온도가 내려가면 가열해서
다시 나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것
나도 나의 주변사람도
편하고 덜 힘들게 하는
온도를 유지하는 것
그렇게 변함없는 사람이 되는 게
우리가 살아가는데 가장 집중해야 할
숙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