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아니면 언제?

나의 현실 너의 현실

by ssong

다들 비슷하게 살고 있는 지금


고개를 잠깐 돌려보면 이 책

또 반대로 돌려보면 저 책

어? 근데 두 책이 비슷하네

책상 건너에 있는 저 책도 같은거네


취업준비생들로 붐비는

도서관에서는

고개를 조금만 돌려보면

다르지 않은 책들을 볼 수 있다


모두 성별, 나이는 다르지만

비슷한 공부, 비슷한 직업을

갖기 위해

다른 곳에서 구매했지만

똑같은 책들이 책상에 나란히

놓여 있다


시대가 불안정하고 경제가 안좋아지니

다들 안정되고 튼튼하고 연봉 높은

그런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그런 직업을 갖기 위해 노력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불안정하기 때문에 들어가도

우리는 또 다시 안정된 직업을 위해

모두가 자신을 잊고 같은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을까


언젠가 직업을 갖고

안정된 삶을 살게 되면

그 땐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며

가고 싶은곳 다니며 그렇게

자유롭게 살아야지


하지만 그렇게 안정된 삶이 오려나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참 신기해서

남들이 보기엔 안정된 삶처럼 보이지만

자신은 여전히 불안하고

항상 초조하며 많은 게 낯설다


그렇게 매일을 긴장하며 살다가

나중에 할거야 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하려고 하면 이미 그땐 너무 늦게 된다


어떤 일을 하든

어떤 공부를 하든

이 일이 끝나고

그 다음에 해야지..


하고 나면

그 다음은 없다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려는

일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하지만 인생은 알 수 없는 수수께끼

남들과 같은 것을 하기전에

나중으로 미루기 전에


한번쯤

필사적으로 덤벼서

남들이 뭐라고 하는것도 안들릴만큼


도전해보면

수수께끼의 답이 달라져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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