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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시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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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똥 Oct 17. 2024

목단


꽃 진 자리 슬프다 속절없는 한숨이여


단단히 여문 씨앗 다섯이나 남겼거늘


한  치 앞도 모르는 어리석음아 하물며 내년 일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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