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목련 아래서
늘 현재를 사는 자목련을 보며 哀樂의 감정에 춤추는나를 발견하였다피어나는 기쁨과떨어지는 슬픔은온전히 나의 것일 뿐자목련은 봄의 시간에잠시 자줏빛으로 내게 건너온 것일 뿐자목련의 모든뿌리와 가지수피와 봉우리를 견디고마침내 꽃으로봄을 밝히는 것일 뿐언제나 너는 거기 있었다내가 지금의 너를 바라보고 있을 뿐
글쓰기는 나의 힘! 나는 글똥 누는 여자입니다^^ 2014년 수필집 《글똥 누는 여자》 팟빵 <글똥과 수필 한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