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언제부터 목표를 갖게 되었나요?

경험의 가치

아주 오래된 드라마에 주인공들이 한 대사 중에

" 당신은 언제부터 이렇게 예뻤나요?라는  대사가 나온다.

혹시 누군가 여러분에게

"당신은 언제부터 이일을 하려는 목표를 갖게 되었나요?라고 물어본다면

무슨 대답을 하게 될 것인가?

혹 누군가는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돌 그룹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가수의 꿈을 키우게 되었다고 하기도 하고 , 혹 누군가는 친한 친구가 태권도 도장에

다니는 모습을 보고 스포츠 선수가 되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고도 한다.

돌이켜 보면 현재 교육일을 하는 나도 누군가의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는 모습에 반해서 교육이라는 일에 관심을 갖고 목표를 갖게  되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들어간 회사에서 신입사원 교육에 참여했는데

교육을 담당하고 진행하는 직원의 일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 깊게 다가왔었다.

마이크를 잡고 앞에서 이야기하는 모습과 빔 프로젝트와 (그때 당시 빔은 없었지만)

 ppt를 연결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부러운 생각도 들었다.

그 뒤로 나는 내가 공부하고 연구한 것을 누군가에게 알려주고 표현하는 일이 재미있고

보람이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계속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런 것 같다.

내가 처음부터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하고 싶은 일이나 되고 싶은 것이 갑자기

툭 튀어나오지는 않는다.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 속에서 내가 그 경험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내 안에서 성찰하고 고민하다 보면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마음속에서 문득 들기도 한다

피터 드러커의 인생을 바꾼 7가지 지적 경험 중

첫 번째 경험, 목표와 비전을 가져라 라고 강조한다.

피터 드러커는 위대한 작곡가 베르디의 완벽을 추구하는 삶의 자세를 보고

그 경험을 통해  완벽함을 추구하고  끝까지 정진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매일 매시간 수많은 경험의 시간이 우리 곁을 스치고 지나가고 있지만

그 경험이 누군가에게는 그냥 스쳐 지나가는 하나의 경험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소중한 자산이 되기도 한다

내가 살아가는 순간순간의 소중한 경험들을

허투루 여기지 않아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