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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사랑할 때

영화에 대한 스포가 조금 있습니다

by 송작가

영화 레옹에 나오는 레옹처럼 몸은 다 크고 거친 일을 하지만 아직 사랑이 뭔지도 모르는 정신은 아직 아이인 태일과, 겉으로 보기엔 괜찮은 직장을 다니며 평범한 인생을 살았을 것 같지만 남들보다 일찍 철이 들었을 호정과 사랑을 나누는 뻔하지만 슬픈 이야기





(하지만 정말 사랑이란 뭘까?

마음으로는 아는데 단어로는 정의할 수 없는 것?)


https://youtu.be/Nu3UALjFIHE?si=ybyXSSUq9qtVYduk

황정민배우님이 직접 골랐다는 곡


영화 마지막 장면에 태일이의 아버님이 운행하시는 버스에 호정이 타 앉아서 울음을 터트리며 이문세 님의 기억이란 사랑보다 라는 곡이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데 아마 모두가 호정과 같이 울음이 터졌을 것이다 그리고 곡의 가사는 호정한테 사랑은 끝이 났지만 혼자 남겨진 사람의 기억은 더욱 슬플 거라고 미리 얘기해 주는 것 같아 더욱더 감정을 끌어올리며 영화는 막이 내린다.


감상평은

인생은 뭐 하나 내 마음대로 되는 것 없지만

삶 그 사이사이 슬픔 행복 사랑 모두 다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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