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 아래 누가 곁에 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
진정 중요한 것은 빗속에서도 끝까지 곁에 남아 줄
누군가이다.
언제든 떠날 수도 있었고
그 어려움을 피해 갈 수도 있었지만
끝내 당신 곁에 남아
기꺼이 아픔을 함께 견뎌 주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만이 당신을 진정으로 알아본다.
그런 사람은 당신의 삶에 폭풍이 몰아쳐도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고,
당신을 뒤덮은 어둠 앞에서도
결코 도망치지 않는다.
얼마나 춥든, 얼마나 힘들든
묵묵히 곁을 지켜 준다.
그런 사랑과 신의는
이 세상에서 참으로 드문 법이다.
그러니 폭풍우가 지나고
하늘이 다시 맑아지면
그를 꼭 끌어안아라.
아무도 그러지 못했지만
그는 빗속에서 당신과 함께 있었으니.
https://youtu.be/BClGgaznArc?si=R4ssCdSTKfWB4V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