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이별

by 송작가

헤어진 지 오래된 사람이 있어요 벌써 몇 년이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그런데 아직도 생각이 나고 혼자 보고 싶어 했다가 미워했다가 그래요 마치 짝사랑처럼요, 오늘처럼 비가 왔던 날이면 그 사람은 아직도 비를 보는 걸 좋아할까 궁금하기도 해요 저는 비를 싫어하거든요, 분명 이별은 했는데 헤어지고 다른 사람들도 만났는데 그 사람이 첫사랑도 아닌데 아직 그 사람과는 진짜 이별을 못한 것 같아요, 윤종신의 한 번 더 이별이라는 노래처럼 오늘도 그 사람과 한 번 더 이별을 해보려고 해요 하지만 이 이별 또 하게 되겠죠 잘 지내요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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