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고르기 실천편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회사 접근성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이 넘어가면 너무 힘들다. 그다음으로는 아마 부모님 거주 지역과의 접근성일 것이다. 특히 맞벌이 신혼부부라면 자녀를 키우는데 부모님의 도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렇다면 이런 필수적인 부분 말고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필자는 광명(철산역)에 구축 아파트를 고를 때 2가지 정도를 고려했다. 바로 강남 지역 접근성과 지하주차장이다.
돈의 제약이 없다면 가장 살고 싶은 지역은 ‘강남’ 일 것이다. 강남이 좋은 이유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일자리’다. 강남에 많은 기업의 사무실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강남 접근성은 아파트를 고르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그렇다면 지하철 노선이 중요하다. 2호선은 가장 선호하는 라인이다. 강남과 홍대를 모두 지나가고, 주요 대학교를 모두 지나간다. 하지만 2호선을 지나가는 아파트는 이미 너무 비싸기 때문에 차선책이 필요하다. 그래서 7호선과 9호선을 고려할 수 있다.
철산역은 경기도 광명에 있지만 강남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양재까지 20분만에 차량으로 갈 수 있는 도심고속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역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서 지하철 도보 이용이 편하다. 1주택자가 집을 옮길 때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강남에 가까워지는 것이다. 우리나라 집값은 강남 접근성이 결국 정한다.
신축 아파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편의시설이 많기 때문이다. 전기차 충전, 헬스장, 유치원, 게스트하우스 등 거주하기 편한 시설이 충분하다. 하지만 모두가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기는 어렵다. 구축 아파트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주차장이다.
구축 아파트의 가장 불편한 점은 주차공간이다. 지상주차장만 있을 경우에 늦은 밤에 아파트에 주차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지하주차장이 있는 아파트를 골라야 한다.
그렇다면 지하주차장만 있으면 편할까. 1998년도에 지어진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은 있지만 계단으로 이동해야 한다. 2002년에 만들어진 아파트는 주차장을 엘리베이터로 이동할 수 있다. 비가 올 때 우산이 없어도 차를 탈 수 있다. 연식에 따라서 지하주차장 형태가 달라지는 것이다.
아파트를 고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이 아파트에서 오래 살고 싶은지”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이다. 자금을 빨리 모아서 더 좋은 아파트로 이사 가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구축을 고를 때 나름의 철학이 필요하다. 바로 적당한 도심 접근성과 편의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