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걷고 싶은 길

by 송견

나는 스스로에게 묻는다.


보기에 그럴듯한 것,

남들이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것,

내게 익숙하고 자신 있는 것,

그리고 효율의 관점에서 가장 적합한 것.


그런것들 말고 정말 하고 싶은 게 무엇인가?


남들의 판단에서 자유롭고,

효율과는 거리가 있으며,

조금은 두렵고 자신 없는 그 일.


어쩌면 그것이,

내가 진심으로 바라는 삶의 모습이 아닐까?


이제는 타협하지 않으려 한다.

다시 한번 묻는다.


나는 진심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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