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팜워커 Nov 12. 2022

나는 모든 게 감사해~

어제 내가 존경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 지인분과 통화를 나눴다. 사실 어떤 고민이 있어서 지혜를 듣고자 연락드렸는데, 요즘 어떻게 지내시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답을 주셨다.


아침에 일어나서 참새 소리가 너무 반가워~
이렇게 밥을 먹을 수 있게 세상이 허락해준 게 너무 감사해
나는 운동을 해야 돼서 산에 간다기보다 자연과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간다


일상이 감사하고 행복하신 분이시다 보니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간곡하게 이런 좋은 이야기를 글로 남겨달라고 부탁드렸다.ㅎㅎ 겸손하신 분들의 특징은 남들도 다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부분이다. 그래서 악독한 사람들이 얼마나 악독한지 이야기드리고ㅋㅋㅋ대부분은 절대 그렇게 생각할수 없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ㅎㅎ 세상을 밝히는데 또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좋은 생각, 마음을 많이 남겨달라고 말씀드렸다.


이렇게 내 생각을 글로 남길 수 있는 것도 행운이고, 그냥 나 자체로 생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참 감사한 하루라고 생각됐다. 자극적이어야만 관심을 받던 시대에서 오히려 평온하고 작은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이 더 부각되고 모든 사람이 궁극적으로 바라는 것은 그것일 테니..


이렇게 멋지고 아름답고 훌륭한 지인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성공한 삶이라 생각되는 오늘이다.

작가의 이전글 엔지니어도 기업가 마인드를 가져야한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