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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kedkingko Jun 05. 2017

프롤로그



이는 서울 당산동의 한 대안학교의 이야기입니다.

너와 나,
우리가 보는 우리를 바라보는 시선, 
닮음과 다름, 
그리고 학교에서 일어나는 교사와 청소년들의 소소한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고귀한 사색의 영역에 다다르고자했지만 몽매한 편린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는 야매교사의 주절거림과 
펜과 마우스로 대중의 감성을 살뜰히 어루만지고 이를 다채로이 표현하며
‘고흐가 압생트라면 나는 한라산이다’를 주장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의 끄적거림으로 전해보려합니다.

어쩌면,
우연히 주운 일기장에서
누군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과 그림을 훔쳐보는 기분으로,

그럼 GO!

-

<꿈을 꾸는 아이들>, 프롤로그

글 / 양광조, 대안학교인 꿈이룸학교의 선생님이자 야매작가

(@imagedoodler _www.instagram.com/imagedoodler)
그림 / 송혁,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가난해진 그림쟁이

(@songkingko _www.instagram.com/songki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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