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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악몽보다 두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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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악몽에서 깨어나면
잠을 깨려고 화장실에 가서 세수부터 했다.
오늘도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악몽에서 깨어나 식은땀에 흠뻑 젖었지만
쉽사리 눈을 뜨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악몽보다 나의 오늘이
더 두렵고 어두웠기 때문이다.
2017 / @songkingko
일상 속 감정들을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하는 송킹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