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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light

by nakedkingko
송혁(송킹코)_art236_smll.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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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도, 슬픈 일도

모두 흘러가는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는걸까.


그런 일들이 생길 때마다

왜 아파해야만 하는걸까.


아직 성숙하지 못한

나의 문제일까.


하지만 그것 또한 받아들여야해.

받아들이고 다 아프고 날 때 쯤

발끝으로 스며든 달빛에

새로운 희망을, 그리고 용기를 얻고

아침을 맞이할 준비를 하자.


아픈 시간을 보내는 누군가가

이 달빛을 보며

조금이라도 위로받기를 바라며.


moon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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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 @songking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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