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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akedkingko Mar 18. 2017

하아.. 오늘도 수고했어..

당신의 반려견은 생각합니다

오늘도 무사히 당신의 반려견과의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자, 아마도 당신은 물티슈를 꺼내서

당신의 반려견의 발을 닦아줄테죠.

어쩌면 당신의 반려견에게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으면

화장실로 데려가서 목욕을 시켜줄지도 몰라요!

(목욕은 열흘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답니다)


당신의 반려견은 오늘도 노즈워킹하느라 코를 많이 썼을거에요.

음식이 떨어져있으면 먹어도 되는지 안되는지 입으로 집어봤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힘들다고 철푸덕 땅에 주저앉았을지도 몰라요.

닦아주는 김에 코와 입주위, 그리고 배도 닦아주세요.


그리고 반려견의 몸에 진드기가 붙었는지 확인해주셔야돼요.

사실 이건 사전에 예방하는게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요.

동물병원에서 '외부구충제'를 하나 구입하셔서 발라주시면 됩니다.

요즘은 스프레이 형식으로도 많이 나와요!

약 한달 간은 당신의 반려견을 진드기로부터 지켜준답니다.


반려견에게 진드기가 붙었는데 모르고 그냥 지나간다면

그 진드기는 당신의 몸으로도 옮겨붙을 수 있다는 점,

반드시 유의하세요!


' 하아.. 오늘도 수고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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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ent / mitochondria studio

illustration / songkingko

social funding now / tumblb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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