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받은 불안정애착을 끊어내는 법

내 발목의 족쇄를 풀어라

by 송송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불안정애착은

내가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지 못하게 하는

무거운 족쇄가 된다.


이 족쇄는 내가 날아오르려 할때마다

일정 수준 그 이상으로 올라가지 못하게 한다.


영문을 모르는 반복되는 좌절에 절망할때

우리는 발에 채워진 무거운 족쇄를 인식하게 된다.


이 족쇄를 벗는 방법은 두 가지다.


가장 쉬운 첫번째 방법은,

족쇄를 채운 사람에게 찾아가는 것이다.


족쇄의 존재를 드러내며 열쇠를 구하고

그 열쇠를 건내 받으면 족쇄는 쉽게 풀어진다.


하지만 족쇄를 채운 이를 찾아가도

열쇠를 건네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열쇠를 자신이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이다.


그 열쇠는 그 사람의 부모가 가지고 있으므로

열쇠를 주고 싶어도 줄 수가 없고,

그 방법도 알지 못한다.

족쇄의 존재 자체를 모를 수도 있다.



이때 우리는 두번째 방법을 취할 수 있다.

두번째 방법은 결코 쉽지 않다.

스스로 힘을 길러 족쇄를 끊어내는 것이다.


먼저 족쇄를 채운 사람이 자신을 해치지 않도록

안전이 확보 될 때까지 최대한 멀어진다.


그리고 스스로 힘을 기른다.

족쇄가 마침내 끊어질 때까지.


족쇄가 얼마나 단단한 지 우리는 알지 못하므로

쉽게 지치고, 절망하고, 좌절한다.



하지만 그 어떤 단단한 족쇄가 있어도

끊어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랑’

내 몸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

나를 약하게 만드는 모든 부정을 몰아내고

나의 내면을 단단하게 키우는 것이다.


내면에 사랑을 채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사랑은 ‘행동’이기 때문이다.


사랑이란

어떤 정신적인 활동이 아니다.

그저 지극히 낮은 자세로 그 사람의 필요를 채우는 것,

그 행위를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비록 마음은 사랑의 마음이 아닐지라도

그 행위가 사랑의 모습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사랑이라 부를 가치가 충분하다


사랑의 방법은 이러하다.

내가 받고 싶은 대로 남에게 베푸는 것.

그리고 댓가를 기대하지 않는 것.

댓가를 요구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거래’라고 부른다.


사랑의 행위로 내면을 단단하게 기를 때,

우리는 비로소 영원히 벗어나지 못할 것 같았던

내 발의 무거운 족쇄를 마침내 끊어내고


내가 본래 가지고 있었던

찬란하고 커다란 날개를 펼쳐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