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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Apr 20. 2022

[키워드로 드라마읽기1] 송븐니작품

드라마를 사랑하는 드라마 애청자분들께 바칩니다.♥


<송블리 작가의 발행 글: 942, 작품 수: 33개 : 2022년 4월 20일>


◆<키워드로 영화읽기>만 발행하니까 지루한 감이 들었죠?

그리하여, 븐니 작가가 여러분들의 그 따분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키워드로 드라마 읽기 01>편을 발행하였습니다. 총, 15편의 드라마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는 브런치북입니다. 드라마는 영화와는 다르게, 매 회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대사,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겁니다. 저는, 과거에는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면서도, 딱히 즐겨보는 드라마가 많이 없었고, 지금처럼 TV Program을 많이 시청하지도 않았던 편이었는데요, 매일 제 삶에만 집중하고, 제 인생에만 집중하다 보니까,,, 조금 한계가 오더라고요.

아무리, 책으로 만남으로, 영화로 그 부분을 채운다고 해도 때로는 부족함이 느껴지기도 한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사는 모습이 담긴 드라마를 통해서 얻는 또 다른 깨달음과 느낌이 다르고, 힘든 순간 공감되는 드라마의 한 대사에서 치유가 되기도 하고, 기쁜 순간에 보는 드라마는 기쁨을 더욱 증폭시켜 주기도 하고, 나와 닮은 캐릭터가 나오는 드라마를 보면 더욱 감정 이입이 잘 되기도 하고, 나와는 다른 모습의 캐릭터를 보면서 또 다른 감정을 느끼기도 하면서, 그렇게 드라마와 급속도로 빠르게 친해졌던 20대 후반이었던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이렇게 이기적으로 살면 안 되겠다, '역지사지'의 마음을 키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혹은 심리적 공허함이 들었을 때, 드라마를 많이 정주행 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좋은데 코로나로 인하여 만남이 많이 줄어들었을 때, 책과 공부 만으로도 헛헛함이 들 때, 영화가 너무 큰 여운을 남겨 다음 영화가 보기 힘들어질 때, 드라마를 찾게 되었고요. 그러한 드라마에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나의 이야기에 접목되어 삶이 그리 외롭지는 않게 느껴지기도 했으니, 드라마에게 참 고마운 점들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



◆<키워드로 드라마 읽기>에서
추천해주고 싶은 드라마는?



NO.04 <도깨비>
NO.11 <미스터션샤인>



둘 다 약간의 사극 풍이 가미된 드라마이기도 하면서, 현대에 보아도 재미있는 역사적 이야기가 섞인 드라마라는 공통점이 있을 겁니다. 이러한 공통점을 굳이 나열하지 않더라도, <도깨비>는 도깨비만의 매력이 있고, <미스터션샤인>은, 미스터션샤인만의 매력과 색깔이 있어요. 특히, <도깨비>의 공유와 김고은, <미스터션샤인>의 이병헌과 김태리의 연기 케미스트리가 참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를 만나보고 싶은 드라마 러버 분들께서는 필 to the 수 to the 시 to the 청~! 하시기를 바랍니다.

https://brunch.co.kr/@songvely1004/917

https://brunch.co.kr/@songvely1004/102


◆<키워드로 드라마 읽기> 발행 뒷 이야기


다음 회의 궁금한 부분을 못 참는 성격이어서, 드라마를 주로 몰아보기로 정주행 하는 습관이 생겨버린 것 같아요. 이제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는 차라리 나중에 종영이 된 이후에, 몰아보기가 더 편할 정도로 이야기의 흥미진진한 부분을 이끌어 주는 '다음회 시청'을 바로바로 이어나가는 시청습관이 생긴 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는 방영 시간을 준수하여 칼 같이 시청하는 것도 있을 정도로 드라마를 통하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드라마를 보면, 사실 연애 이야기가 빠지는 드라마는 거의 없어요. 정말 이렇게 많은 드라마의 이렇게 다른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우리들의 이야기는 사실 '사랑'과 관련이 참 많다는 것을 새삼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하여, 드라마를 특히 시청하고 나면 연애 매거진이나 연애 관련 에세이를 작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는 듯한 것 같아요. 직접 경험과 간접경험이 섞여 발행되는 연애 에세이가 더욱 큰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욕심과 소망을 담고 있는 븐니 작가입니다.


그리하여, 드라마를 통하여, 이전보다는 사람을 보는 시선, 의사소통 관계, 나를 이해하는 방법 등을 더욱 잘 터득하게 된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정말, 조금 철이 없을 정도로 나의 입장 위주에서만 생각하거나 내가 이해가 되는 부분에서만 이해를 하려고 하는 편협한 태도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시각을 넓혀주고 다양한 시선과 심리를 알 수 있었던 데에는 드라마가 참 많은 도움을 준 것 같아요. 그리하여, 미리 말 씀드리자면 <키워드로 드라마 읽기> 02 역시 15편의 작품으로 알차게 선보일 것을 약속드리고요. 이번, 발행 역시 휴식타임에 구성하여 발행되는 점이 뿌듯하고 행복합니다. 감자합니다 


https://brunch.co.kr/brunchbook/keyword-drama01

*P.S 세트상품: <키워드로 영화읽기> 01,02,03 편 역시 많은 사랑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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