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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맑은븐니씨 May 03. 2022

그럼, 날 유혹해봐.

<송븐니 나라에 송븐니 곤듀> | [휴식특집 5.0]

송븐니 곤듀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하루종일 징징거리는 편이고 말도 안되는 생떼를 부리는 성향이 있다. 그러면, 상대는 조금 당황하기도 하고, 지쳐하기도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은 현재 좋아지고 있는 사람이랑은 (or 좋아하고 있는) 다른 사람이 해준 말이 떠올라 기록을 남겨준다.



븐니- 야~! 나 이제 너 보구싶어


왕댜- 그럼, 날 유혹해봐


븐니-+_+ (쥬낸 부끄러워서 대답 멈춤)


왕댜- 어쩌구저쩌구#%%*+*^%



이렇게, 븐니곤듀의 마음을 조금  훔쳐간 왕댜가 했던 가장 서윗한 한마디가 생각나는 것은, 그냥 우연히  마주친 사람 이었기 때문이었다. 브런치 글에 자주 등장했지만, 인연이 아니었던  추억의 마지막을 이렇게 장식한다. 바람에 져버린 마지막 잎새 같은 인연이었다고나 할까,,, #옛날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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