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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퀸븐니 Nov 07. 2022

[2,100 발행기념 즉석토크] 연애인 븐니언니 Q&A

<브런치와 친해지기 프로젝트> l 난, 우주속도 송븐니 요정이라고 했!♥

Songvely Brunch

Q. Brunch에서 보여주는 성격은 컨셉이냐, 레알 실제 성격이냐?


A. 우리는 사실, 남자칭구&여자칭구 앞에서 비교적 적나라한 우리의 모습과 성격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는데욥 ㅎ.ㅎ 저는, 약간 편안한 남자친구가 생기게 되면, 불같은 성격으로 조금 많이 못살게 괴롭히다가, 챙기다가, 북치다가, 장구치다가 하는 스타일이었던 적이 많이 있어서, 이런 성격을 조금 잘 받아주는 물 같은 성격이 잘 어울렸던 적이 많이 있던 듯 싶어요~! 그러니까, 이건 TMI였고 실제 브런치에서 부리는 성질이 진짜 성격일지도 모르겠어여 ;ㅁ; (쩜쩜쩜...)


Q. 2,100개의 글을 작성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이 있으셨나요?


A. 감정이 글을 따라가지 못할 때, 글이 감정을 따라가지 못할 때 이번 글을 발행 시켜도 좋은 건지, 중단해야 하는 건지 많은 고민을 하면서 글을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모토는, 많은 양의 글을 높은 수준의 실력으로 열심히 발행하자는 목표가 있는데, 생각만큼 좋은 글이 잘 써지지 않을 때에는 좋아하는 노래 들려드리는 식으로, 그 방법을 대체했던 듯 싶어용~! 그리고, 이게 구독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서 그런지, 한 명, 두 명 빠져나갈 때에도 뭔가 감정적으로 큰 상처가 되더라고욤,, 이건 제 성격탓에 그럴지도 모르겠고, 브런치가 향 후 더 성장하게 된다면 구독 수 보여주기&숨기기 기능 같은 것들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Q. 2023년의 목표는 무엇이 있을까?


A. First, 전 남자친구들 보다 섹시한 삶 살기, Second, 다양성, 전문성이 묻어 난 블리만의 색깔이 더욱 짙어진 글을 만들어 보기 Third,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을 유지하기 등등을 목표로 살아가고 있는데요,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가 생각보다 어렵고, 매일매일 멘탈 케어하는 것도 때로는 지치는 날이 있는 것이 사실이예요~! 그래서, 그러한 시간에는 드라마/영화/브런치 등의 타인의 삶을 통해서 위로와 회복을 얻으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Q. <포도도 만화>를 생각보다 잘 이어나가고 있는데 비결은?


평소에 상상력이 풍부하고, 과거 언어영역 시험에서도 창의력 부분에서는 만점을 받은 것을 바탕으로 생각이 나는 순간에 메모를 하거나, 바로 태블릿으로 만화를 슥슥~! 그리기 시작합니다. 물론, 지금은 브런치에서 소개 정도의 수준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조금 더 전문성을 갖추게 된다면 다른 플랫폼에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나오기 시작합니다. ㅎ.ㅎ 포도도가 하는 일들이 제 상상과 경험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잘 그릴 수 있는 것 같고, 내적 수다쟁이라서 소재가 끊이질 않고 계속 생성되고 있는 듯 합니다. 히힛 v.v


Q. '열정'과 '끈기'의 원동력은 어디인가요?


과거/현재/미래 속에서 만나고 만날,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의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과거 어린 시절, 학창 시절, 대학 시절, 직장 시절 등등의 좋은 일들을 잘 기록해놓고 에세이 형식으로 글을 다량으로 발행해왔던 점이 특기할 만한 사항입니다. 욕심을 내어 '소설'에도 도전해보고 있는데 2023년까지 지속되어야 할 과제인 듯 싶어요~! 그래도, 또 시점이 되면 븐니 소설을 좋아하는 소수정예의 독자분들을 위하여 이 한 몸 바쳐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2,100 발행 기념 인터뷰를 읽어주신 모든 분들, 앞으로도 행복한 웃음, 신선한 재미를 기대 많이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D


*<브런치와 친해지기 프로젝트>, 2022년 11월 7일, 2,100개의 글이 발행되었다는 사실!, 언빌리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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