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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퀸븐니 Nov 15. 2022

블리 영어공부 기기의 변천사(History)

<송븐니 나라에 송븐니 곤듀> l 여더분, 공부하세요!♥



[블리 언니 영어 공부 사전 역사의 변천사]


ⓐ Essence Dictionary

ⓑ SHARP Dictionary

ⓒ PMP, Desktop Computer

ⓓ Laptop

ⓔ Tablet PC


여더분, 오늘은 븐니 언니가, 열심히 사전 들고 영어 공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허허허~! 븐니 언니는, 공부머리가 좋기보다는 노력파에다가 한 만큼만 딱 점수가 나오는 그런 정직한 뇌를 지녔기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특히 어린 시절부터 세계 속으로 뻗어나가고 싶은 욕망으로, 외국어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살았어요. 물론, 그 외국어들은 저를 싫어했지만요.


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그들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관찰하고 분석하며, 나름 친해지기도 했습니다. 내 발표 페이퍼 만들어서, 직접 의견을 말하고 좋은 성적도 받아보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죠.. v.v 발표 잘하고 싶은 마음에 영국권에서 살아온 동기 언니의 도움을 받기도 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어학원에 종종 서성댄 기억이 많이 있네요.. 눈물 또르륵 v.v


ⓐ 경기도교육청에서 표창장 선물로 주신 엣센스 영한사전: Essence Dictionary


이게, 무게가 한 1kg 정도 될 만큼 두꺼운 종이 사전이었는데요~! 초딩 6학년 졸업식날에 선물 받아서 중학교로 넘어가는 시점에, 이 사전을 미리 보면서 단어를 많이 공부했던 듯싶어요. 그런데, 너무 양이 많고 A~Z까지 아직도 완독을 못했습니다. 정말 두껍고, 이런 사전을 완전히 독파해보는 게 제 소원이에요. 아직도 제 서랍의 한편을 차지하고 있고, 뜻깊은 상을 받을 때 받은 선물이라서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데요. 언젠가는 이 단어들을 다 알게 되는 날이 오길...*


ⓑ SHARP Dictionary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큰 종이사전을 간직하고 있을 무렵, 영어 전자 사전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당시, 유명한 브랜드가 몇몇 있었던 걸로 아는데, 저는 샤프 영어 사전을 오랫동안 사용했어요. 한번, 제품을 사면 그 UX에 빨리 적응을 하고, 새로운 UI 적응하는 것이 공부하는 데에 조금 성가신 부분이 있고, 적응하는 과정 속에서 새로운 기계로 바꾸면, 새로운 기분도 나겠지만 뭔가 이때에는 이런 호기심도 성가시더라고요. 그래서, 한번 산 기계를 고장 나도 같은 것으로 사고 그랬던 기억이.. 그래서 인연을 맺게 된 이 사전으로 영어 공부하다가 모르는 단어 있으면 검색하고, 적고, 전원 켰다, 껐다, 아주 정이 많이 들었던 친구입니다. :>


ⓒ PMP, Desktop Computer


그러다가, 한 고등학생 시절이 되니까, 집에서 사용하는 데스크 탑을 통한 인터넷 사전을 사용해서 많이 공부하던 찰나, PMP라는 기계가 나와서 영어강의를 담아서 영어 공부도 하고, 인강도 집어넣어가지고 교실에서 공부 안될 때 강의도 들으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PMP는, 파란색과 하얀색 디자인으로 가방에 넣고 다니다가 야자 시간에 꺼내서 강의를 들으면 뭔가 제가 대게 멋있어 보였어요..ㅎ.ㅎ 쿠쿠, 그래서 교실에서 콘센트 자리를 차지하는 게 이때에는 또 중요한 포인트였던 것 같아요, 충전을 해줘야 했던 PMP-!


ⓓ Laptop


다음으로, 시간이 흐르고 대학생 시절이 되니까, 휴대용 노트북들, 넷북 이런 것들이 나와서 이러한 기기들로 공부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기도 했던 듯싶어요. 물론, 이때에는 이제 사전을 막 당장 들고 다닐 만큼 영어 시험을 자주 보는 것도 아니고, 영어로 매일을 생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시간에, 자유롭게 노트북을 들고 공부하고 싶은 만큼, 영어공부를 했던 것 같아욥!


ⓔ Tablet PC


최근에는, 인별그램이나 너뷰트에서 #공스타그램 #공부채널 #공부브이로그 등등을 보면서 어린 친구들이 이제 태블릿 PC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부럽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그 친구들 따라서 장만했쥬.. 언니가 좀 늙었지만.. 놀아쥬십시오..그 친구들 공스타그램 & 공부브이로그 보면서 공부에 열정적이었던 시절도 생각나고, 책가방에 사전 넣어가면서 성적 잘 받고 싶어서 아주 오두방정 떨었던 옛날 기억도 생각나면서.. 이런 저런 추억에 젖기도 했던 것 같아욥! 앞으로도, 나를 위한 공부, 해야 하는 공부, 하고 싶은 공부 등등을 찾아서 조금씩이라도 매일매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영어공부 사전 역사의 변천사 기록 읽어줘서 고마워요.


* 블리언니 영어공부 사전 역사의 변천사를, 재미있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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