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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븐니 Sep 10. 2021

내 꿈은 노안중 인가요?

변하지 않았습니다. l 송블리의 마음의 소리 2021

어린 시절부터 제 기도는

항상 경청하며 들어주셨잖아요.


제 꿈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왜 이렇게 멈춰지게 하셨을까요.


저들에게 먼저 허락하셔도

저의 속도만 멈추셨던 당신이라도

절대 원망하지 않으려고

혀끝을 씹어삼킨 저를 기억해주세요.


어린 시절부터 제 기도는

항상 이루어지게 해 주셨잖아요.


제 꿈이라고 말씀하셨잖아요.

왜 이렇게 돌아오게 하셨을까요.


그들에게 먼저 허락하셔도

당신을 향한 신뢰를 지키기위해

큰 아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킨

눈물을 머금고 있는 제 눈을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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