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블리 언니가 살아가는 법 시즌 TWO> l 7월에도 행복하게 지내자!
오랜만에 캥블리네 집에 '화목함'의 분위기가 풍겨지는 가운데, 칭찬 주고받기 시간을 보내보기로 하였답니다. 그러한 이야기 와중에서는, 그동안의 서로 케케묵은 감정을 덜어내고 좋은 점을 더 강화해서 말해주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ㅎㅎ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모르는 나의 좋은 점을 발견하게 되어 무척이나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 장점 몇가지를 소개하면서 주말에 좀 속상한 일을 털어내고자 하는데욥!
<캥블리 언니의 장점>
① 잘 참고 말을 함부로 안함
② 행동도 쉽게 않함
③ 의지의 강점이 있음
④ 물건에 애착이 있어서 물건을 잘 아낌
⑤ 여리고, 올바른 마음 가짐이 있음
제가, 전반적인 성격은 정이 많고 감수성이 풍부해서 F인 점이 있지만, 이성과 감정을 잘 컨트롤 할 때에는 약간 냉정하게 판단하는 면이 있고, 칼같이 자르는 면이 있어서 전반적인 제 장점은, 엄마가 지적해주시기를 의지와 강점이 있다는 것이라는 것이 전체적인 평이기도 했어요. 저는 정말 중요한 일 앞에서 감정의 퍼센티이지를 완전 조여버리고 일에 집중하기도 하거든요. 이번주부터, 사실 좀 중요하게 신경쓸 일이 많아진 시점이 되기도 했는데요옵, 다시 막판 스퍼트를 내야 하기에 긴장도 되고 즐겁기도 합니다. 그거 외에도 신경쓸 일들이 조금 부수적으로 늘어나서 바쁜 나날이라는 것, 뭐 평소처럼 차분하게 인내심을 갖고 해봐야겠쥬~? v.v
7월의 중요한 일들이 정리되기 시작하면, 8월에는, 아랫 지방에 잠시 내려올 계획에 있는데 오래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그곳이 어딘지는 저만 알아유, 그 외에도 해야할 들이 굉장히 많이 밀려있기 때문에, 가족들의 힘 없이는 하루도 살아갈 수 없는 그런 나날들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에게 가장 큰 기둥이 되어주는 엄마의 가장 좋은 점을 저는 다음과 같이 칭찬해주기 시작해주었답니다. 그것은 바로,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 장점으로 집약이 될 수 있겠는데요.
<엄마 성격의 장점>
① 재빠름
② 서글서글한 엄마의 품성
③ 은근히 여린 마음
④ 선견지명이 있음
⑤ 긍정적인 사람
이러한 즐거운 점을 나누기도 잠시, 분위기가 역풍을 타서 갑자기 '단점'을 말하기 시작하게 되었다는 것?ㅎㅎㅎㅎㅎㅎㅎ 진짜 단점 말하다가 싸울뻔했는데욥, 제가 그 와중에 깨알같이 다 기록을 해 놓아서 재미있는 단 점 몇개를 나열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이게 내 모습인 것은 맞는데 듣고보니 화나잖아?!ㅋㅋㅋ 그래서, 단점 얘기하다가 또 집안 떠나가게 싸우는 줄 ㅎㅎㅎㅎㅎㅎ 장점말하기 때와는 다르게, 단점 말하기 때에는 심호흡을 크게 들이키시고 해야 한답니다~ v.v
<캥블리 성격의 단점>
① 쇼핑을 좋아함
② 음식을 많이 먹음
③ 청소를 안 하는 것
④ 아파도 말 안하는 것
⑤ 화나면 괴팍한 것
뭐 죄다 먹는 얘기뿐이네용,,ㅎㅎㅎㅎㅎㅎㅎ 앗, 요즘에 그래서 체중이 많이 통통해진 편인데, 생애 처음으로 50kg를 찍어서 열심히 운동중에 있습니다, 그러니 조금 20대의 미모가 돌아올랑 말랑 중에 있어서 몸도 마음도 젊어진 요즘이 조금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닷 v.v 그래서, 지금은 무언가를 위해 무리하게 노력하거나, 무리하게 생활의 방향을 바꾼다거나, 무리하게 무언가를 쟁취하고 싶거나 그런 기분이 전혀 들지를 않는, 그런 평온한 나날의 지금이 아주아주 만족스럽다는 그 사실 하나가 저를 행복하게 해욥 :) 그럼 오늘의 장점 &단점의 이야기가 묻어나있는 즐거운 에피소드의 글은 마쳐보고자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