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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많은븐니씨 Feb 14. 2022

난 이제 내 인생이 너무 버거워.

며칠 전, <18 어게인>이라는 드라마를 보았다. 남편이 18살 고딩이 된 다는 설정이다. 버거운 요즘 인생에 이 드라마를 보고 있자니, 내가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면 인생의 많은 선택에 있어서, 지금과 같은 선택을 했을까?에 대한 생각이 들면서 많은 공감이 되었다.


또한 좀비/ 폭력물/ 선정적 소재로만 구성된 것이 아닌 휴머니즘의 가족 드라마로 독자들에게 다가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그렇게 <18어게인> 이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학창 시절이 많이 그려져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아빠가 딸&아들이 있는 학교에 들어가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아내와의 오해도 풀면서 성장해 나아간다는 스토리가 잔잔한 감동을 더해 온다. 농구를 잘하는 아빠와 아들, 그리고 아나운서가 꿈인 김하늘과 뷰티 쪽을 꿈꾸는 딸의 우여곡절을 그린 드라마. 주말에 정주행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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