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오브 킹스>와 KING.

<송븐니의 키워드로 영화 읽기> l 예수님의 생애를 그린 영화.

by 외강내강송븐니

■키워드- KING. (왕)


어린 시절엔, 지금 영상 작품을 좋아하는 것처럼 책 읽기를 좋아한 기억이 있다. 엄마가 사준 위인전 시리즈였는데, 아마도 파란색은 한국 위인, 아마도 주황색은 외국 위인을 나뉘어서 글자 포인트가 한 20 point 정도 되어서, 큼직큼직한 설명과 재미있는 묘사로 한번 책을 펼치면 화장실에도 책을 들고 다니고, 집 소파에 앉아서도 보면서 읽을 정도로 재미있던 위인전 시리즈가 있었다. 그때, 부처, 예수, 등등의 위인전을 읽으면서 사람들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븐니작가는 진짜 재미있게 위인전을 읽으면서 어린 시절을 묵묵히 살아가고 있었다.


그렇게 만나보았던, 위인전 <예수>의 이야기가 한국에서가 아닌 미국에서 먼저, 인기와 영감을 주고 온 작품이 있다고 해서 기대가 되었던 영화가 있는데 <킹 오브 킹스>이 그 작품이었다. 영화관에서 보고 싶기도 했는데, 어찌 되었든 <킹 오브 킹스>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이번 주말에 감상하게 되었다. 큰 흐름은, 아버지 '찰스 디킨스'는 한창, 왕 얘기에 관심이 있을 나이 아들 '윌터'에게 왕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왕 중에서도 하늘에서 가장 미천한 곳으로 내려왔다는 왕, 예수. 아름다운 수태고지 천사 '가브리엘'이 동방박사에게 예수의 탄생을 알리고, 이제 곧 다가오는,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성탄절에 아기 예수가 태어나게 된다는 그 이야기.


예수는, 태어나면서부터 동방박사의 축복된 축하를 받지만 그와 동시에 헤롯왕의 군대로부터의 위협을 받기도 하는데 그 때문에 이집트로 향하게 된다. 추후 다시 나사렛으로 오게 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온 예수님은, 서른 살이 되던 해에 많은 기사와 이적을 행하신 뒤에 사람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었고 이로 인해, 예수와 그의 제자들은 당시의 세력들에 미운털이 박히기도 하고, 그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반대 세력에 부딪히기도 한다. 중풍병자를 고치시고, 귀신 들린 자를 물리치고, 죽은 나사로를 살린 예수의 행적은 '하나님께서 예수를 보내신 이유'를 알게 하려고 라는 대사가 자주 등장하는 것에서 영화의 종교적 의미를 더 깊게 느껴볼 수가 있다.


영화를 보면서, 어린 시절에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엄마와 교회 품에서 성경책을 읽었던 시절이 떠오르곤 했다. 예수와 열두 제자, 십자가 형벌의 고통과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 열두 제자 중의 배신을 했던 가롯 유다의 이야기, 등의 이야기는 유년부, 초등부, 고등부를 거치면서 차근차근 알게 되는 성경 이야기 이기도 했는데 그러한 것들이 영화 <킹 오브 킹스>에서 자연스럽게 묘사되는 것을 보면서 큰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가 있기도 했다. '크리스마스'는 캐럴을 부르고, 케이크를 먹고, 연말을 축하하는 그런 기념일로만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사실 이 영화를 보고 난 후라면, 예수라는 가장 높은 곳에서 미천한 곳에 온 왕의 탄신일 이란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이고, 그러한 것들은 인간적 차원의 이야기로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을 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영화 <킹 오브 킹스>의 리뷰 감상 글은 송븐니의 시각으로 작성된 글임을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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