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븐니의 추억기록> | 이래도 되는건가요?ㅎㅎ
어린 시절의 날들을 생각해보면, '천진난만했던 활동'을 했던 순수한 시절로, 그 시간대의 추억을 들추는 것 자체로도 행복하고 달달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이 있다. 오늘은 그런 시간들 중에서, 유독 재미난 말들을 들었던 시절이 생각이 나서 글을 써본다. 바로 상콤발랄한 송븐니언니가 어린 시절 활발한 활동으로 말미암아 자주 들었던 다양한 칭찬 및 애정어린 관심의 말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한 마을공동체의 이웃들로부터, 다양한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송븐니언니의 그때 그 시절 옛 추억속으로 지금부터 들어가보자~ ♬
1>> '저 발랑까진' 븐니랑은 놀지 말지어다. ㅎㅎㅎ
어린 시절을 생각해보면, 나는 어린 시절부터 바쁘고 할일이 많은 아이였다. 안 그런 아이들이 부러울 정도로 말이다. 여하튼 학창시절 내내 6년동안에 학급임원으로 활동을 해야 했기도 했지만, 워낙 패션에 관심이 많았기에 주말이 되면 엄마의 손을 잡고 쇼핑을 나가는 것을 좋아했다. 당시에, 내가 체감하는 온도상으로는 '동대문 시장'정도로 체감되는 '팔달문 시장'에 나가서 옷을 고르는 일들은 참으로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었다. 그런데, 그렇게 패션에 일찍이 눈을 뜨고, 비교적 매스컴에서 나오는 선진 유행어들을 따라서 사용하면, 본의아니게 상대적으로 보통의 성격이 조용한, 나와는 다른 색깔의 친구들보다는, '발랑까진' 이미지로 적극적인 이미지가 조금 과하게 이미지메이킹 되는 날이 있기도 했다.
이런 날들에는, 나의 이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모습들이 조금 과하게 전달이 되어, 진심인지 장난인지 오묘한 말로다가... "저, 말잘하는 븐니언니랑은 놀지마 알겠지~?"라는 지나가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아서 어린 날들에도, 븐니는 상대적으로 이미지에 대한 평가를 조금은 많이 받았다는 기억이 있다. 뭐, 상처가 되었다기 보다는, 나도 나의 적극성이 담겨있는 당돌한 이미지가 있다는 것을 어린 나이에도 비교적 성숙하게 알고 있는 날이었기에, ㅎㅎ "나와 결이 맞는 친구들과의 교류"를 즐기며 또, 즐거운 날들을 만들어간 듯한 어린 시절이기도 하다.
2>> "니가 송븐니라는 애니?"
한번은, 내가 친한 친구들 집에 아무 생각없이 놀러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한국에서 제일 멋진 친구는 아니고, 내가 태어나고 자란 동네에서는 조금 알아주는 귀염둥이 *^^*이였다. 그래서, 친구네 집에 엄마가 하시는 가게를 놀러갔는데, 그 어머니께서, "너가 븐니라는 애니?" 하고 내 이름을 콕 짚어서 물어보시는 바람에, 약간은 내성적인 면도 갖고 있는 나에게는... "아닌데여..."라고 하는 답변을 하고 말아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ㅠㅠ...ㅎㅎㅎ
아마도 그 심리를 추측해보건대, 친구들 사이에서도,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도 가끔은 관심을 도가 지나치게 많이 받는 날에는, '내가 아니라면서..ㅎㅎ' 약간은 많은 관심과 인기를 조금은 부끄러워했던 성격이었던 듯 싶다. (그렇게까지 아니라고 해야했을까요??ㅋㅋ) 지금은, 어디가서라도 내 자기소개를 아주 당차게 멋지게!! 하면서 여전히 활발한 성격으로 잘 자란 븐니언니의 모습을 갖추었지만, 그러나… 어린 시절엔 나를 OPEN하는 시간이 참으로 부끄럽고, 또 학교가 아닌 사적인 장소에서는 더더욱이나, 부끄러웠던 기억이 난다. ^o^;; (그때, 아니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
3>> 2002년 월드컵 때의, 이미, "Center"에서 놀고 있었던 븐니 언니 :)
흥이 많은 민족, 한국에서의 2002년은 가히 그 승리의 열기와 처음으로, 한국이라는 나라의 축구라는 실력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으로 모두의 가슴속에 뜨거운 온도로 남아있는 역사적인 이벤트라는 생각이 든다. 그 당시에, 븐니는 학교 학예회에서, 보아언니의 " NO.1"을 준비하는데, ㅎㅎ 아이돌 문화가 한~창 발달하여, 마련된 '센터'자리를 놓고 븐니언니는, 스스로 서고자했던 것은 아니고 그 당시에 댄스에 가장 열정적인 느낌의 아이가 나였기 때문에, '센터'를 맡아서 넘치는 열정의 댄스를 춘 적이 있는 듯 싶다. ㅎㅎ 이렇듯, 자라는 동안에 언제 어디서나 이웃들의 배려와 사랑의 시선을 느낄 수가 있었던 것은 인생의 큰 축복이자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살아가다가, 힘이 드는 날에 즐거웠고 사탕같이 달달하고, 행복했던 추억을 자주 꺼내보아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했던 르네상스 같은 시절을 자주 떠올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며 오늘의 글을 마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