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꿀팁] 내가 이 여자를 좋아하는 걸까??


여더분, 븐니가 며칠 전 새벽에 노래틀고 신나게 춤추고 쉐킷쉐킷 했더니,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아침에 코피가 났슈.. 갑자기 코피 터져서 깜짝 놀란가운데, 오늘은, 여더분의 코피를 터트려 보겠습니다~ WOO~ ㅎㅎ 븐니가 굉장히 바빠진 가운데, 오늘의 주제는 '내가 이 여자를 좋아하는걸까?'라는 주제로 몇 가지 재미있는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남자의 마음은, 정확히는 잘은 모르겠고, 또 언젠가 한번 남자로 다시 태어나서 알고 싶어지는 알 수 없는 마음이지만 제가 느껴본, '븐니가 겪어 본 남자들이 이 여자를 좋아할 때의 모습'을 떠올려보면서 오늘의 글을 또 진행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1단계 순한맛: 조금 신경이 쓰이고, 관심이 가기 시작함

▣2단계 중간맛: 귀여워보이고, 뭔가 더 알고싶어지는 부분이 많아짐

▣3단계 매운맛: 소통을 더욱 빈번하게 하고 싶으며, 자신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음

▣4단계 깊어진 맛: 아빠의 마음으로, 뭔가를 더 알려주고 싶고, 이 여자의 앞날을 미리 걱정함

▣5단계 환불불가맛: 이 사람을 위해 뭔가를 이미 대신하고 행동을 하며, 아껴주고 있음



ⓐ.1단계: 순한맛단계


먼저, 순한맛단계는 비교적 조금 가벼운 단계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여자 뭐지..?'라는 생각으로 조금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는 단계로 '호감/사랑'이라기보다는 '호기심/썸'단계의 가벼운 단계라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이 단계는, 굉장이 미세한 관심의 단계로 아직 그 사람이 좋다~, 알고싶다~의 마음은 아니고, 그냥 단순히 '쟤 뭐지..? 조금 관심 생기네?'라는 '궁금함'이 생기는 단계예요. 물론, 이 호기심이 결국엔 '호감/사랑'이라는 문을 여는 첫 관문의 스텝이기는 하지만, '호기심'만으로는 사랑을 이어가는 데는 약간의 부족함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어설픈 호기심은, 소나기에 그저 꺼져버리는 담배꽁초의 불만큼이나 그저 아무것도 아닌, 스쳐지나가는 인연으로 남게 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아 왠지 신경쓰이는 사람이네?, 궁금하다~'의 마음은 1단계로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이 깊어질 수 있는 첫번째의 스텝이 된다고 보아야 할 것 같아요. :)


ⓑ.2단계 : 중간맛단계


1단계를 지나서, '이 사람 신경쓰이는데, 뭔가 조금 더 귀여워보이고 더 알고싶다~'의 마음이 들면 이제 2단계 스텝에 들어선 겁니다. ㅎㅎ 안 보려고 했는데, 왠지 시간을 내서라도 한번 더 생각이 나고, 가끔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그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지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부분이 생겼다면, 순한맛 단계에서 한단계 더 마음이 성큼 자란겁니다. 이 단계에서는, 아마 이런 생각도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사람의 취미는 이거네, 나랑 잘맞을까' , '이 사람의 직업은 이거네, 나랑 잘 맞을 수 있을까', '이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은 어떨까, 나랑 잘맞을 수 있을까, 어떨까, 저쩔까"하는 궁금증과 이 사람과의 합을 생각하면서 나름 혼자의 재미있고 설레는 상상과 질문을 하기 시작할 겁니다. 이 단계는, 그래도 그 사람이 당신의 마음에 관여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가 있습니다.


ⓒ3단계: 매운맛단계


순한맛, 중간맛 단계에서 이 사람에 대한 관찰 및 호기심과 궁금증이 자라게 되어서, 마음에 어느정도 확신과 애정이 조금 생기는 것 같은 단계는 이 매운맛 단계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마음이 이제 이 정도 자라게 되면, 한번 식사를 해본다든지, 연락을 직접적으로 해본다든지, 친해질 구멍을 만들어서 조금의 소통을 해본다면 좋을 것 같은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 본인의 예상대로 잘 맞는 교제의 상대인지, 나랑 잘 맞는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내가 이정도까지는 희생하고 헌신하면서 아껴줄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를 본인의 나름대로 분석해보고 알아가면서, 즐겁고 행복한 교제를 위한 준비단계를 해본다면 아주 좋은 마음의 단계입니다. 단, 상대방도 나에게 조금의 관심과 호감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 그래서, 이 단계에서는 본인의 멋진 모습과 숨겨놓은 매력을 어필하면서, 다가가는 시점이 도래하였다고 봐도 좋을 법한 단계입니다.


ⓓ4단계: 깊어진 맛단계


자, 1단계/2단계/3단계 단계의 마음의 씨앗을 차곡차곡 길러온 마음에 사랑이 담긴 사람들이라면, 이제 이 깊어진 맛단계의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맛은, 바로 내가 '이 여자에게 더 코칭을 해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고, 미리 앞서서 걱정을 하게 된 아빠의 마음의 단계'입니다. 기존의 3단계 까지의 마음이 본인의 마음과 감정의 확인단계에 그 비중이 더욱 많이 쏠려 있었다면, 이 단계부터는, 비교적 더 많이 '상대방의 인생'을 아빠의 마음으로 걱정해주는 진국의 단계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 때부터는, 이 상대방의 일상을 딸래미 처럼 챙겨주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애정을 쏟고, 작은 불편함 까지도 신경쓰려고 하며,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사랑의 잔소리를 시작하게 되는 단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사귀고 있다거나, 서로 아주 마음이 통하여서 행복한 사랑을 나누고 있을 단계라고 보시면 좋을 듯 싶습니닷!! V.V 이쯤되면, 여자는 마음속으로, '니가 날 나았니..? 이 사람 굉장히 푸~근푸근하고 멋있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5단계: 환불불가 맛단계


이제, 4단계의 단계까지 마음이 깊어진 여더분들은, 이 5단계의 마음에 진입하게 될 텐데요. 그건, 이제 단순한 사랑, 걱정, 충고를 넘어서서 본인이 이 사람을 위해 행동으로 무언가를 진행하는 단계에 돌입하게 될 겁니다. 1단계/2단계에서 아가리어터로 상대방을 사랑했다면, 3단계/4단계에서 굳건해진 마음으로, 이제 이 5단계에서는 본격적으로 행동대장이 되어간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사람을 위해서, 행복한 일상을 위해서 자신이 무언가 행동을 직접적으로 하게 된다고 너무 슬퍼하진 마십시오. 사랑에 빠지신 겁니다. ㅎㅎ 그 행동이라는 건, 뭐 아침에 그녀가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를 대신 사다준다든가, 그녀가 힘들어 보이는 일들에 대한 신뢰성있는 피드백을 준다든가, 그녀가 심각하게 하고 있는 고민을 본인이 해결해준다든가 하는 그런, 달콤달콤한 마음이자 배려의 마음일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


오늘은, 이렇게 좋아하는 단계를 음식 맛의 단계별로 즐겁게 얘기해보았는데, 얼추 비슷하게 우리의 사랑의 단계를 잘 설명한 것 같쥬..? 이 연애꿀팁은 븐니가 주관적으로 느껴본, 왕자님들의 단계별 마음의 상태였고요, 또, 각 단계를 차곡차곡 잘 헤쳐나오면서 '사랑'이라는 결실을 맺어본 커플들의 모습을 유추해보면서도 이 글을 작성해보기도 했습니다. ㅎㅎ, 물론, 간혹 내가 이 사람을 좋아했던 그 마음의 단계에서의 감정을 뒤늦게 깨닫는 순간도 있을 겁니다.. 문득, 그 사람에 대한 가라앉은 감정이 후폭풍처럼 떠오르는 그런 날들, 놓친 마음들로 인해 가슴시린 날들, 그 당시에는 잘 몰랐던 내 마음의 목소리와 온도에 대한 것들, 여더분은 얼마나 잘 느끼고 계신지 궁금하게 되는 겨울날의 센치한 밤, 븐니언니의 연애꿀팁의 스토리는 오늘, 여기서 이야기를 마쳐보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한 사랑하는 즐겁고 멋있는 우리가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