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함께 같이, 더 일할 수는 없나요?
오늘은, 신년인만큼, 오랜만에 븐니언니가 '칭찬'을 들었던 일들에 대한 일화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븐니 언니는, 대학교 시절부터 대외활동&아르바이트 및 직장 경험의 일들이 쌓이기 시작하는 데, 그 날들중에서 비교적 잘 적응하고 동료들과의 협력이 잘되는 곳이라면, 단점 보다는, '장점'을 발휘하면서 즐겁게 일을 해보았던 듯 싶다. 그러한 날들 중에서, 대학 재학시절 중에는, 사실상 '하고 있는 학기중의 일정'이 우선순위로서 1순위가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하고 있는 경제적 의무인, 알바는 중도에 멈춰야 하는 일들도 발생할 수가 있다.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그만두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되는 데, 이러한 시점에서 븐니의 깔끔한 일처리 실력을 알아보시고, 조금은 더 오래 함께 근무를 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을 해주시는 부분이 있었던 적이 종종있다.
그 당시의 일했던 마음가짐의 자세를 돌아보자면,
* 일단, 그날 해야하는 시간과 일정에 최대한 집중하기
* 일 돌아가는, 센스나 일머리를 키워보자~
* 동료, 고객, 관련된 담당자들에게 전하는 말, '단어', 늬앙스에 친절함을 더하자.
* 속상한 일들은, 일단 집에가서 속상해하자
* 오늘, 저녁에 뭐먹지?
뭐 이런 생각들이 있던 것 같다. 지금이랑도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 그 당시에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것들에 대한 집중력을 키우는 것이었다. 그렇지 않으면, 일의 흐름이 끊기고 늦어지고, 한번에 처리해도 되는 일들이, 두번, 세번 손을 봐야하는 일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렇게 순간의 집중력을 높이게 되면 다른, 장소에 가서도 더욱 일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내가 사회인으로서 성장하고 있나보다, 허허허허~! 하는 보람과 성취감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멍때리지 않고, '현장에서의 집중력', '순간의 순발력'같은 것들을 키우면서 그야말로, 현장에서 귀를 쫑긋 세우고 관심도를 높이다보면, 하기 힘든 일들도 재미가 있는 시간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래도 일은 일이고 휴식과 여행이 더 좋은건.. 나의 원초적 본능이다,ㅎㅎ
((2)) '이게 언제부터 이랬다구요?', (븐니둥절)
한번은, 주로 메일로 업무가 자주 진행이 되는 장소에서 일을 했을 때의 일이다. 이 날들에, 서류와 메일만 보고 일을 진행하게 되는 점이 있다보니까, 서류로 처리되는 일 외의 것들에 대한 일의 가늠이 되지 않는 날들의 일이었다. 그런데, 그 관련한 일중에 서류로 신청이 진행이 되지만, 대부분의 일은 현장에서의 다른 직원분들에 의해서 진행되어야지만 일이 종료되는 종류의 업무였다. 하지만 이 종류의 일에 대한 이해도와 경험이 없고 책상에 가만히 앉아서 엉덩이를 붙히고 있자니, 여간 마음이 답답한 게 아니었다. 또, 상대적으로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보니까, 무엇을 전화로 물어보고 처리해야 할지도 손에 잡히지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열정리더 븐니언니는, 계속 일을 엉거주춤으로 처리하다가 그만 혼이나고 만다. ㅎㅎ
빠릿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일들일 수도 있을텐데, 상대적으로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안그래도 신경을 많이 쓰고 기다리고 있는데, 신경쓴만큼 일이 제대로 진행되는 것 같지 않아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결국엔 이렇게 일까지 느려진 감이 있어서, 븐니언니는 속상한 마음을 이끌고 결국 그 현장에 직접 발을 담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체감한 후에 현장 관리자분들께 조언도 들으며, 주눅이 든 마음을 위로하기 시작한다. 다시 여러가지 노하우도 담고 와서 자리에 앉아 일을 하기 시작하니, 눈에 보고 온 만큼 이제 무슨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가 머리 속에 그려지는 것이었다. 마치, 흰 도화지에 잘 정리된 건축설계가 진행되는 것처럼, 나도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현장을 나가보니..ㅎㅎ 머릿 속에 무언가의 그림이 그려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래서..ㅎㅎ 나가서.. 또 궁금한 걸 못참는 성격에 한 질문 여쭤보고 왔다. "근데여..그래서여.., 이건 언제부터 이렇게 돌아갔나유?ㅎㅎ"라고 여쭤보니.."이거.. 20년 전부터 이랬어.."라고.... ㅎㅎㅎ 나만 모르는 이 과정을, 눈으로 몰래 공부하고 온 적이 있다. 허허허허~!
((3)) 다른 부서에 소개시켜 드려도 될까요?
이렇게, 각종 기록과 경험이 쌓이다 보면, 상대적으로 '면접'을 가는 시간이 떨리고 걱정이 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그 마음보다는 그동안 일했던 것에 대한 자긍심이란 것도 있어서 더 좋은 태도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는 측면이 있다. 또, 약간 20대 시절에는, 설렁설렁하게 인터뷰를 봤다면, 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된 나이에는 상대적으로 조금 더 진중한 태도로, 그 시간을 성숙한 자세로 임하게 된다. 그렇게 준비해 간 면접 내용으로, 약간의 '성의'를 더 지참하면 현장에서도 그만큼 환영을 해주시고, 또 다른 기회를 주시기도 하는 측면이 있었다. 예를 들어서, 이번 채용에는 다른 선발자가 정해지게 되었지만, 내 지원서를 다른부서에 또 소개시켜주는 그런 든든한 지원군이자 사회생활의 좋은 길라잡이 분들도 만날 수가 있었던 적이 있기도 했다. 그래서, 예전에는 삐뚫어진 태도로, 저 회사가 나를 떨어트려? 면접에서 왜 이런질문을 나에게 던져? 뭐 이런 일차원적인 것에 괜히 딴지를 걸고 삐지고, 속상해했지만 요즘에는 시각을 조금 바꿔서, 이 시간이 나에게 주어진 만큼, 조금 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나의 모습으로 바뀌고자 내가 태도를 바꾸고 보니 더 좋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ㅎㅎ 물론, 또 빡치는 질문을 하면 금새 표정관리가 안되는 송초딩언니이지만 말이다. 껄껄껄껄,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더분, 새해에도 함께 좋은 일들만 공유하십시다. ♥
[븐니기록] 이게 언제부터 이랬나윰? 에피소드 편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