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특집] 븐니언니, 공부 언제해옄ㅋㅋㅋ


똑똑 , 여더분~ 2026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모두, 즐거운 새해가 되길 바랍니다. 음, 올 해부터는, 삶에 조금 새로운 기운을 넣어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자주 행했던 루틴들은 잠정적으로 끊어내고자 합니다. 또한, 새해부터, 식습관도 개선하고자 하는데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을 먹기 위해 쇼핑을 잔뜩했더니 지금, 단백질들이 일열로 줄서 있어요. ㅎㅎ 예쁜 옷들 잔뜩 입을 생각에 또 신이 난 마음으로 택배 정리를 하고 왔답니다~! ㅎㅎ 연말/연시엔 어떤 글을 올려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한 해를 시작해야할까?를 고민하게 되는 경향이 생긴 것 같습니다. 어느 덧, 그 기간도 이미 많은 시도들이 있었기에, 결국 그날 가장 생각나고 고민이 되는 글, 생각이 나는 글들을 올리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첫 글은 조금 고민이 되는 법입니다.


새해인 만큼, 그동안은 하지 않은 다븐니의 [실질적 대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버전으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전, 대학교에 입학을 하고, 성적이 늘, 3.0~3.5를 유지했던 모범학생이었습니다. ㅎㅎ 그러면, 제가 보고 배운 선배들에 대한 모습도 생각이 나곤 하는데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CGPA가 4.0이상이었던 선배가 제 위치에서 조금 가까운 곳에 있었기 때문에, 저는 학부 시절에 그 소식을 듣고 자극을 보면서, 제 학점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굉장히 도서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왜 4.0 멋진 오빠 선배를 주변에 배정해서 븐니의 승부욕을 자극합니꽈..베기..) 븐니같은 경우는, 그냥 공부를 어느 정도 즐겼다~ 정도의 성적이라면, 저기, 4.0대에 있는 선배들은, 그 차원이 아닙니다. 이미, 전 과목의 성적이 뾰족뾰족하고, A를 넘나들고 있다는 것이쥬,,ㅎㅎ 유난히, 새내기때 밥을 잘 사주시던 그 선배는, 아마 Summa Cum Laude를 기록하지 않았을까를 한번 떠올려보고 있습니다. ㅎㅎ


그러면, 학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 전 대학교 시절에 남자친구를 보면, 기본적으로, 2.0~3.0대를 찍고, 잘 관리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진짜 특이케이스로, 처음으로, 1점대 썸남이자 남친 비슷한 왕자를 만났었는데, 이 왕자는, 학점이 1점대라서 내가 정말 필기노트도 필요하면 빌려주고 잘 챙겨주기도 했는데, 나중에는 나보다 취업을 잘했어, 마지막 학기에 성적이 조금 오른 건지, 아니면 외국어를 원래 잘하니까 그런 점이 장점으로 작용해서 더 좋은 회사를 간건지 모르겠는데, 나를 이겨가지고.. 깜딱 놀랐습니다람쥐 v.v 요즘에, 채용공고같은 것들을 구경하다보면, 학점에 대한 기준을 따로 명시하고 크게 따지는 기관이 간혹있기도 하지만, 그리 제약을 두는 곳은 많이 없지는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성실도를 반영하는 척도가 될 수 있는 학점관리를 잘 해놓는 다면, 좋겠지만, 또.. 사실은 학점머리, 공부머리, 회사머리, 일머리가 다 다르기 때문에 케바케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대학생활 에세이에서 작성하지 않은 정보를 작성할 거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새해의 첫 글이기 때문에 무언가 '신선함'을 담고 싶어서입니다. 그래서, 븐니의 20대의 대학 시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약간 과대과장 보태면, 하루 1고백, 0차임, 1썸이 매일매일 있었던 인기 역사의 레전드를 찍는 굉장히 행복한 시절이었단 과대과장이 있습니다. 이게, 새내기 시절에만 그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2/3/4학년의 매 학기마다 각종 에피소드가 끊이질 않고 무한대의 하루 1고백, 0차임, 1썸이 매일매일 있었던 것은, 학교에 단 한번도 쌩얼로 등교를 한 적이 없는 저의 피나는 노력에서 그 이유를 찾아볼 수가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 당시에는 정말 외모가 반딱~반딱 소녀시대같이 빛나고 멋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여기에, 신년 과대과장을 조금 더 보태면, 커피를 내돈주고 사먹은 게 반, 친구들이 사준게 반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신촌의 친구들은 븐니의 꿈과 열정을 많이 애껴준 기억이 있다는 것입니다. ㅎㅎ


그러면, 븐니 언니 학교는 인문대이기 때문에, '매/난/국/죽'의 구분이 있었답니다. ㅎㅎ 븐니는 여기서, 이제 난섹 09 요정을 담당했었는데, 어느 날 수업과목이 한 개 튕겨져서, '난섹의 새내기 동기들'이 들어야 하는 과목을 듣지 못하고, '죽섹의 새내기 동기들'이 듣는 수업과목으로 혼자 배정이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럼, 언니가 당시에 이 때.. '3초 씨스타 다솜'이라고 인기가 굉장히 많았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제, 혼자 외롭게 이 수업을 듣고 나오면, 죽섹 대표로 보이는 남자오빠가, 손을 잡으면서 자꾸 소개팅 생각 없냐고, -_-;; ㅎㅎㅎㅎ 죽섹 친구들이 많이 사랑해줘따~♥ 그래서, 몸은 비록 난섹 친구들과 떨어져 있었지만, 새로운 죽섹 친구들이 따스한 마음으로 든든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가 있었던 특별하고 귀여운 추억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훗~ 乃 그래서, 어찌되었든, 내 대학생활의 신조는, 나보다 멋진 사람들에게서 무언가를 배우자 ♪ 이런 경향이 강했던 듯 싶습니다. 늘, 열정적이었고 항상 기분좋은 일들이 가득했고, 실력자들이 많았던 행복했던 시절의 날들이었습니다.


그러면, 븐니 언니 도대체 공부는 언제했어요? 너무 날로 먹은 거 아닌가요?ㅎㅎ 라고 물어볼 것 같은데, 븐니언니는.. 공부도, 교수님들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허허허허허~! ㅎㅎ 먼저, 교양과목을 들을 때에도 교수님들 연구실도 방문해보고, 메일도 보내고, 수업에 궁금한 게 있으면 늘 적극적으로 다가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문과대 교수님들은 이제 주로, 뭔가 서술형에 대한 답을 주시거나, 서적을 추천해주시는 것들이 있다면, 이과대 교수님들은.. 엠,, 연구를 위한 여행도 가고, 그 거기, 생물책에 자주나오는 갈라파고스 섬에 갔다고 그러셔서 한번 따라가서 구경해보고 싶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한번은, 조금 진짜, '이모같은 교수님'을 만난 적이 있었는데, 약간 젊으신 감각으로 매일 구글을 연구하시고, 우리랑 소통이 대게 잘 되는 젊디 젊은 멋진 교수님이 있었는데.. 시험 기간에 객관식 문제에 우리 이름 하나하나 넣어주셔 가지고.. 시험지 풀다가 갬동해서 울고 나왔져...v.v ㅎㅎ 그렇게 행복했던 대학 시절의 공부했던 추억을 떠올려보면, 신년만큼의 상콤함을 떠올려볼 수 있기 때문에 자주 회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의 기억 속에서 저를 빛내주신, 장소, 환경, 친구들, 길가를 지나 따라다니던 참새들까지도, 모두 보고싶어지는 새해에 추억기록을 마쳐봅니다.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상반기엔 비교적 여유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여더분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행복한 이야기를 발행하는 븐니의 브런치에 새해에도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복만 가득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