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븐니의 추억기록> l 중학교시절~고등학교 시절.
븐니는 신년을 맞이하여, 좋아하는 사람들과 멋지게 신나는 시간을 보내고, 조용히 사색에 잠기며 오프라인의 활동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한 와중에, 븐니언니가.. 신년회 하다가, 올해.. 첫 토요일 주말에.. 저기.. 그.. '신분증 검사'를 당해부려따..(?) ㅎㅎㅎ 요즘에, 앞머리를 내리고 피부를 허여멀건하게 가부키 메이크업을 즐겨해서 그런지 몰라도, 멀리서 보면 약간, '고삐리' 스타일 느낌이 나서.. 신년회를 하다가, 갭자기.. 신분증 검사를 당해부려따..(?) 너무 놀란, 븐니의 지인들과 븐니는, '지금 나보고 신분증 꺼내라고 한긋이냐?'라는 븐니씨의 짧은 독백과 함께, 얼떨결에 신분증 검사를 당했따..ㅎㅎㅎ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보니까, 내 얼굴도 마음도 나이를 먹고 있지는 않나보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은, 이렇게 븐니의 외모와 행동에 관련한 에피소드 관련 글이 생각나서 브런치를 켜보았다. 음,, 븐니언니의 또 다른 즐거웠던 추억 이야기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모두 즐겁게 경청해주시길 바랍니다.
<1> '송븐니는 귀엽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TV로 날려보낸 친구
<2> 뭔가 그... '임수정'을 닮았어
<3> 언니는 왜 삐약이를 닮았어?
<1> '송븐니는 귀엽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TV로 날려보낸 친구
한 번은, 중학교 시절의 일이었다. 우리의 중학교는 원래, 남자/ 여자의 학급이 각각 따로 반을 배정받는 학교였다. 그러다가, 한, 중학교 2~3학년때부터, 갑자기 합반이 시작되어서, 원래는 여자친구들과 보내다가, 2~3학년 즈음부터는 이성친구와의 합반이 가능해졌다. 그런 시절에 나는, 과거 에피소드 글에서도 몇몇 기록과 에피소드로 써왔듯이, 동성친구들에게도 더 인기가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친구들이 정말 많았다. ㅎㅎ 물론 때론 서로 토라지고, 갈등과정을 겪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친구들에 대한 기억은 모두 따습고, 아련한 추억이 더 많은 것이 나의 어린 시절 기억이 대부분의 모습이다. 그러다가..이제 이성 친구들과의 합반이 되고나서 보니, '여자끼리만 지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들기도 했다. 뭔가 행동이 조금 더 조심스럽다거나, 여자친구들끼리만 지낼 때 말뚝박기 하고, 책상에 코 박고 편안하고 신나게 낮잠을 자는 것, 뭐.. 스타킹을 반에서 올리고 내리는 일들 같은 것들을 할 때에는 뭔가 더 조심스러운 태도로 진행하게 되었다는 점이 있었다.
그러다가, 이제, 한, 중학교 3학년 때에는, 븐니언니의 외모가 역변을 하다가도, 뭔가 귀여운 맛이 있어서 종종 선배들이나 동급생들로부터 고백을 받기도 했는데, ㅎㅎㅎ 그 와중에, 한 친구가.. 그 시절에 유행하던 TV에 문자 보내기 Program에, "송다해는 귀엽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ㆀ 그때 당시의 방송국 채널이 이름이, MTV였기 때문에, 우리는 이 사건을,, <MTV 사건>이라고 부르면서.. 아니 왜 굳이, 잘 지내고 있는, 반 친구 중 하나인 내 이름을 가지고, TV 문자메시지 칸에다가, 저런 메시지를 보낸 건지 나는 조금 부끄럽기도 하고, 이해가 잘 가지를 않았다. 그런데, 내가 종종 잘 지내가다도 진짜 엉뚱해서 엉뚱한 반응을 한다든가, 표정부자인 점이 있어서, 다양한 표정으로 수업을 듣거나, 친구들이 흉내 내지 못하는 개구쟁이 스타일의 성대모사 같은 것들로 친구들을 즐겁게 하는 활발함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보고, 아마도 그 친구가 MTV에 문자를 보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서, 가끔 내 단짝친구와 나는, "아.. 진짜 TV 문자로까지 보낼 필요 있냐? "하면서 그 친구의 귀여운 메시지에 핀잔을 주곤 했다는 귀여운 추억을 가지고 있다. ㅎㅎㅎ
<2> 뭔가 그.. '임수정'을 닮았어
그러다가, 이제 이것도 중학교 시절의 일이었다. 나는, 중학교 당시에, 예쁘다기보다는, '공부를 열심히 잘한다'로 유명한 학급의 친구였다. 그 당시의 정말 잘 나온 성적은, 전교 1등, 시험을 망치면, 전교 5등, 컨디션이 좋은 편이면 전교 2등을 하는 집중력과 체력이 허락이 된 날 들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스스로 노력을 하고,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지만, 할머니와 엄마가 정말 많은 기도를 해주셨기 때문이었다. 어른들의 지지와 기도를 듣고 자란 나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또 자신감으로 공부에 즐겁게, 그리고 성실한 마음으로 집중을 할 수가 있던 점이 있었다. 그런데, 나는 이 당시에, 또 다른 관심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교복을 예쁘게 줄여서, 좋아하는 친구들과 더 친해지게 지내고 싶다는 욕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선도부나 선도부장 선생님께 짧은 교복을 들킨다거나, 규정에 어긋나는 멋 부림을 걸릴 경우에는 벌점도 함께 부과되는 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이런 점들을 마음대로 하고 싶어도, 섣불리 할 수는 없는 환경에 있기도 했다. 그래서 이러한 멋 부리는 날들은, 특별한 날들이나, 소풍날, 아니면 친구들과 기분전환용으로 약속을 하고 조금 꾸미고 오고 싶은 날들을 마련하여서 몰래 진행되었어야 했다. 그렇다고 해서, 규칙을 정말 무대포로 어겼다거나, 허용불가능한 범위까지 저돌적으로 반항을 한 것은 아니었고... 어느 정도, 약간 양아치스럽게 교복을 짧게 줄여 입고, 머리를 기르고, 피부에 학생용 파운데이션을 바르면서 학교에 등교한 적도 있었닼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친구들이 가끔, 그때 유행하는 드라마였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하다>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 '임수정' 배우를 닮았다고 나의 청순한 피부와 외모를 많이 귀여워해주었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중학교 친구들이 좋고, 보고 싶고, 애련한 마음이 드는 부분이 있기도 했다.
<3> 언니는 왜 삐약이를 닮았어?
이제, 중학교 시절을 졸업하고, 고등학교 & 대학교 시절이 되었다. 이 시절이 되면, 어린 날들에 친구네 집에서 꽁냥꽁냥 순정만화책 보고 라면 끓여 먹고 하는 것을 좋아하던 시절처럼,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자는 것과, 우리 집에서 하룻밤 자는 것 등을 돌아가면서 즐기던 추억의 순간들이기도 했다. 이 당시에는, 가장 많은 여행을 다닌 시절이기도 했고, 서로의 집에서 음식도 해 먹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는 시간이 나에게는 굉장히 소중하고 행복하고 즐거웠던 To do list 중에 하나이기도 했다. 특히, 마음에 맞는 친구의 집에 자주 가서, 맛있는 것을 시켜 먹거나, 여행을 준비하면서 서로 수다 떠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는데~ 그렇게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친구의 동생들이.. 나에게 별명을 붙여주기 시작했다. 음, 나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언니.. 눈이 크고, 입술이 도톰한 모양이.. 언니 뭔가 삐약이 같이 생겼어...^o^"라면서, 열심히 수다 한바탕을 떨고 있는 븐니언니에게 "삐약이"라는 별명을 지어준 시절이 생각나서 가끔 그리워지는 날이 있다.ㅎㅎ
이와 같이, 어린 시절부터, 허여멀건한 가부키 메이크업 법과, 삐약이를 닮은 외모로 하루 종일 수다를 떨고 다니는 븐니언니의 에너지를 많이 사랑해 주는 이웃들이 있었다는 건,, 지금 생각해 보면 엄청난 행복이자, 감사이고, 또 축복된 이웃들이 많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가 있는 대목이다. 지금도, 내 주변에는 나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고 사랑해 주고, 응원해 주는 지인분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더 어린 시절에는 지금보다도 더욱 다양하고 더욱 범위가 넓게 븐니의 작은 주접까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고 응원해 준 사람들이 많이 계셨다. (이런 이웃을 만나게 해준 건 하늘의 축복이자, 내 인생의 행운인 점이 분명할 게다.)
지금은 사실, 다들 각자의 인생 사느라 바쁜 날들이 되었겠지만ㅠ, 여하튼간에 이런 멋지고 마음 넓은 이웃들이 많이 존재 하였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힘든 인생길에 위로와 행복의 기운이 느껴지는 날들이 있다. 앞으로도, 나 스스로도 이웃에게 예의 있는 밝은 에너지가 느껴지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지만, 이런 나의 모습을 인정해 주고 알아주는 멋진 이웃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는 생각으로 인생을 열심히 살아보게 되는 것 같다. 어린 시절의 내 기억 속에 있는 몇 가지의 새롭게 떠오른 에피소드를 오늘의 기록으로 남겨본다. 바쁜 시간 내어 주셔서, 읽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o^♥
[븐니기록] 언니는 왜 삐약이를 닮았어?? 에피소드편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하루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