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초딩꿀팁] 농축적인 '논술' 글을 다루는 꿀팁

<송초딩 꿀팁> l 송븐니가 강조하는 포인트, 세가지♥♥


곧, 4월 초가 되면, 나의 생일이 다가온다. ㅎㅎ 생일의 전야제가 시작되려고 하면, 늘 나의 선물을 고르느라고 야단법석을 떨었던 나의 친구들의 얼굴이 하나, 하나 스쳐가면서 행복한 기분이 들곤 한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특별한 날들의 기록을 생각해 보다가 고등학교 시절이 떠올랐다. 문득 언젠가의 고등학생 시절에 밥도 안 먹고, 화장실도 안 가고 미친 듯이 노력한 그날들의 추억이 떠올라 잠시 쉬려고 했었던 날들, 그 시절 가장 절실했던 건, 글을 빨리 쓰는 능력이었다. 나 같이 간절한 사람들이 내 글을 보면 반가워 할 수도 있기에, ”오늘의 주제는, 야심 차게도 '농축적인 '논술'글을 잘 다루는 꿀팁'이라는 주제다.


대부분 글을 쓰는 사람들의 스타일을 크게 나뉘어보자면, 나는 이렇게 나누고자 한다. 첫째 부류는,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범위의 독서와 문해력이 좋아 원래 자연스럽게 글을 맛깔나게 잘 쓰는 사람의 스타일이 있는가 하면, 둘째 부류는, 약간의 지식을 습득한 후, 논술의 스킬로 글을 잘 써보이게 하는 일종의 착시현상을 빌려 자신의 글을 더 빛나보이게 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셋째 부류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남다른 관점과 사고력을 가지고 있어, 한 주제에서도 돋보이는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스타일이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짚어보라고 한다면 넷째 부류가 있다. 넷째 부류란? 이 모든 강점을 지닌, 하이브리드형의 <태어나보니 논술천재형>인 사람이다.


**마지막으로 논술 없이도 세상을 잘 사는 똑똑이 들도 많이 있으니, '논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오늘의 글을 읽어도 좋겠다.** 이 글은, 븐니 작가가 논술 글을 대할 때의 현실적으로 노력한 꿀팁이다. (참고용)


✔︎실전에 들어갔을 때, 실제 글을 쓸 수 있는 방안을 사전에 연습해 두자.


위에서 논술을 잘 쓰는 사람들에 대한 분류를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더 다양한 사람들의 특징이 있겠지만 이야기의 진행을 위해 간단히 나누어본 분류였다. 븐니 작가는 이 들 중에 굳이 어느 쪽에 속하는 사람이니? 넷 쭝에 선택해보아라~ 라고 한다면, '하이브리드형 논술천재'로 별 다른 노력이 필요없...ㅎㅎㅎㅎ (이 토론은 나중에 합시다.) 엠... 다시 주제로 돌아가자, '논술'을 실전에서 더욱 멋들어지게 잘, 써내려면 글의 사고력과 논리력, 주제에 대한 파악이 어느 정도 비등비등한 환경이라면 자신의 글이 실전의 시간에, 구조적으로 더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게 전달이 되도록 최종 글의 구성을 짜는, '논술의 초안을 작성하는 것'에서 승부가 갈릴 것 으로 예상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평범한 우리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방대한 3,000자의 분량을 채우기 위해 생각이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무턱대고 원고지를 채우려고 하여 글을 써보자!라고 나이브한 생각을 하고 덤비다가, 글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 결국 내가 쓴 글을 내가 이해하지 못하게 되는 난해한 글, 핵심적인 나의 관점이 옅어지는 글을 만드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다. 그날 시험의 마지막 시간에 아마, 눈물을 한방을 흘리고 나올지도 모른다.. 이러한 점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 '글의 구조를 체계적으로 10분~15분 세워서 글의 시작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두려워해서는 안되고 일종의 투자이자 전략적인 자세로, 초안을 탄탄히 짜는 기초작업을 해야할 것이다. 그 10분이 있어야, 충분히 탄탄하고 구조적으로, 논리적으로 정리가 되는 글이 나올 수가 있기에 10분 늦게 출발한다고 해서 조바심을 갖지 말자. ( 논리력을 중시하는 논술에서는, 글을 쓰기 전 10분이 결과를 좌우하기도 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두자!) 그러면, 나의 글의 방향이 완전히 체계적으로 잡히는 글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리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그렇게 글의 구조와 결말의 '가안'을 그려놓고 달려가는 논술의 글은, 이미 3,000자의 분량에 주제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과 포인트가 훨씬 더 정리된 상태에서 글을 작성하게 될 것이므로, 그렇지 않을 경우의 글보다 내용의 퀄리티나 구조적 모양새가 훨씬 더 보기에도 읽기에도 좋을 수가 있다. ( 평가자에 눈에는 훨씬 더 돋보이고 체계적인 느낌이다~!라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 글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정해진 시간 안에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논리력을 필요하는 글 쓰기에서는, '글의 구조적 토대와 관점을 정리하고 쓰는 것'단계를 꼭 생략하지 말고, 간과하지 말고 집중해 보아라. 논술은 결국, 글을 빨리 써서 작성해내는 싸움이 아니라, 끝까지 구조를 지켜낸 사람의 논리력이 중요한 요소인 시험일 수 있다는 것을 상기해보자.


✔︎다양한 주제와 분야에 대한 것들이 나와도, 당황해하지 말고 나의 언어로 치환하여 작성하라.


나는, 논술의 실전의 시험에서, 그 당시에 '이공계'와 '인문계'로 나뉘어 있는 교육의 흐름 속에서 주로 인문계 시험을 보긴 했었던 점이 있었다. 간혹 '이공계'시험을 보기도 했었으니, 상대적으로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리 논리적인 토대를 쓰려고 해도, 그야말로, <할 말은 별로 없다>가 현실적인 고민이었고 큰 문제였다. 그러한 문제들도 대비하기 위해서, 사회적 현상에 대한 주제를 다양하게 작성해 보려고 노력했으며... '나의 글'로 치환하여 표현할 수 있도록 어려운 주제가 나올 때마다 노트에 더욱 사고의 깊이를 깊고 넓게 그려갔던 듯싶다. 그야말로, 다각도의 시선과 시야를 가지고 글을 쓰려고 생각을 개방적으로 오픈해 놓았던 시간이었던 듯싶다. 이 또한 나의 개인적인 꿀팁이오니, 참고하여 본인에게 맞는 방식이라면 생각의 깊이를 넓히는 연습을 차곡차곡 서두르지 않고 묵묵히 자신만의 속도로, 멋있게 해 나가면 좋겠다. (마인드맵으로 넓혀보자.)


✔︎당황스러운 순간에도, 침착하고 끝까지 최종적인 분량을 채우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 시험장에 가보면, 기나긴 노력 끝에 긴장감이 흐르게 되고, 작은 실수에도 마음이 떨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쫄 것 없고 기죽을 것 없이, '작은 실수'는 잠시 덮어두고, 더 큰 그림을 생각하면서 본인이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한 큰 생각들과 조각들을 한 덩이, 두 덩이 씩 잘 적어 내려가야 하는 포부와 심리적 안정감이 있어야겠다. 이는, 사실 글쓰기 실력과는 별개로도 자신의 글을 자신감 있고 소신 있게 적어 내려 가는 연습의 시간으로... '사색이 되어, 주제에 긴장하고 당황하는 태도' 보다는, '내가 이 글을 잘 다루고, 어떤 글이 나와도 정복할 수 있다'라는 당당한 마음으로 시험을 마주하자는 태도(?)의 연습시간이기도 하다. 그러니, 당황한 순간에도 끝까지 쓰는 사람이 결국 합격한다.


결국 논술은, 단순히 글을 길게 쓰는 시험이라기보다는, 구조를 잡고 자신의 관점이 묻어난 글을, 자신감 있는 태도로 승부 보는 시간일 것이기에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태도로 그 날에 나온 주제를 나만의 관점과 색깔로 풀어나아가야겠다. 이렇게 정리해보니 그동안 강조해왔던 점과도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실전에서 흐트러지지 않는 현실적인 방안"을 더 강조하여 글을 정리해보았다, 이 글이 나와 같은 마음의 누군가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며, 나의 또 다른 시험에서도 이와 같은 자세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길 바라며, 오늘의 글을 너와 나에게 바쳐보며 조금 더 날카롭고 생각이 살아있는, 인간들의 글이 많아지기를 마음속으로 희망해보며 글을 마친다. (오늘의 꿀팁 종료)



※이상으로, 븐니언니가 가진 몇 안되는 꿀팁이 방출되고 있으니, <글쓰기를 향해하고 있는 꿈나무>와 나 자신에게 이 글을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아주 오랜만에 글을 발행해서 어색하지만, 즐겁게 감상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