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븐니의 추억기록> l 지금, 잠을 자야되는데요 ㅠ.ㅠ?!
슬픈 일들이 있을 때, 나는 '예배당' 추억 이야기를 꺼내 들면 다시 기분이 좋아진다. '모태신앙' 븐니의 어린 시절의 사진을 보면, 줄곧 성경책을 들고 교회에서 웃고 있는 사진의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븐니의 어린 시절만큼은 현재와는 다르게 참으로 평온하고, 평화로운 시절의 날들의 기억이라는 느낌이 든다. 어린 시절에, 교회당의 모습은 주일 예배 뿐만이 아니라, 평일에도 예배와 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예배의 시간이 자주 오픈되어 있었고, 한창 삼삼오오 모이는 활동이 자유로웠던 그 시절에는 자연스레 그 곳을 따라서 말씀을 자주 듣게 되었다. 과거 몇몇 에피소드 글에서도 밝혀왔듯이, 븐니언니의 속기사 따라잡는 필기 실력과 흐트러지지 않는 집중력의 그 근원이 되는 힘과 연습은, 주말마다 실시한 '말씀듣기'의 시간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큰 점이 있다는 것을 븐니언니께서는, 굳이 부인하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이 들었다. 엣헴!v.v
<1> 키가 작은 븐니 꼬마 아가씨, 철야 예배 시간에 엄마와, 옆집 엄마 친구 무릎 위에 누워 줄곧 잠들어…
어린 시절에, 평화로운 예배 시간이 자유롭게 진행될 시절의 이야기였다. 븐니 꼬마 아가씨는, 평일에는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하고, 주말에는 '어린이'답게 집에서 신나게 자유시간을 가지면서, 하고 싶은 일들에만 집중하고 싶은 마음과 고집이 강한 아이였다. 하지만, 그 당시에, 믿음이 좋은 이웃들의 분위기에 못이겨서, 도저히 집에 있을 수가 없는 상황이 되고 만다. 븐니는, 예배가 열리는 시간마다, 예배가 진행되는 시간마다 이웃들의 손에 이끌려 질질질, 예배당의 장소로 발걸음을 향하게 되는데‥ 문제는, 어린이 예배당 시간이면, 그나마 집중을 하고 말씀을 듣고, 예배를 드리곤 하지만, 어른 예배시간에 부득이하게 참석한 경우라면은, 너무 따사로운 말씀 소리에 그만 '자장가' 소리로 인식을 하는 어린 꼬마 아가씨 븐니는, 예배당에서 쌔근쌔근 잠이 들게 되곤 했다.
그 때 키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추측하건대 120cm 전 후반, 왔다갔다 하는 어린 아이의 키로, 어른 두명의 무릎만 있다면 어디서나 발을 뻗고 잠을 잘 수 있는 이른바, '낮잠 가능한 요조 숙녀의 마법의 키'의 구간을 달리고 있었던 날들이었다. 그리하여 븐니는 예배당에 가서도, 열심히 기도하는 어른들의 기도 숨소리 중에서도, 그것을 잔잔한 자장가 삼아서 예배당 안에서도 아주 꿀잠을 자곤 했다는 어린 날들의 기억이 있다. 가끔, 철야예배 시간에 졸려서 눈을 떴는데 집이 아니라, '예배당'인 기억이 스멀스멀 떠오르는 날이 있는데, 그 시간에 다 자라지 않은 짜리몽땅한 120cm 꼬마가 엄마 품에, 이웃 품에 안겨서 '집엔 언제갈 수 있는거야?'라는 혼잣말을 하던 어린 시절의 기억이 아직도 어렴풋하게 남아있다. 그때, 아주 어린 꼬마 시절에, 이웃들과 옹기종기 집과 예배당을 왔다 갔다하면서 교제하고 서로의 안부를 자주 챙겨주곤 했던 그 정겨운 어린 시간이 떠올라서 가끔, 뭉클해지면서 그리워지는 어린 날의 예배당의 기억이 있다는 것을, 엄마는 모른다.
<2> 어린 시절, 내 이름을 불러주시던 펭귄 목사님과 교구실의 전도사님‥
'기억'으로 먹고살고, '추억'으로 기쁨을 느끼는 븐니언니의 어린 시절에는, 나보다 더 기억력이 좋은 목사님한분을 뵌 적이 있어 자주 그 기억을 회상하며, 내 이름을 잘 기억해주시던, 마치 외모의 생김새는 귀여운 펭귄을 닮았던 한 목사님이 계셨기에 나는, 엄마와 어린 시절의 교회 추억을 이야기 하면 이 얘기를 자주 꺼내곤 한다. "엄마, 어린 시절에, 내 이름 자주 불러주시던, 내 이름 까먹지 않고 매일매일 교회 주일날마다 '다해야~'라고 불러주시던 목사님 아직도 생각난다, 보고싶은 날이 가끔 있어~"라고, 말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빠지지 않고 나가면 나갈 때마다 이름을 불러주시고 이웃 사랑의 인사를 건내주신 목사님의 다정했던 온도가 생각나는 날이 있어, EBS사의 '펭수'만 보면 그 목사님이 생각난다. 응(?)ㅎㅎㅎㅎㅎㅎㅎ
<3> 성도 등록수를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형교회의 30년 이상, 말씀을 지키는 븐니언니 :)
한국 교회의, 규모를 굳이 순위를 매겨보자면, 여의도 순복음 교회가 압도적인 1위라는 생각이 드는 건, 뉴스를 찾아보지 않아도 이미 너무 많이 듣고 자란 교회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다음으로 성도수가 많다고 추정되는 대형교회에 성도로 등록이 되어, 30년 동안을 주일마다 다니곤 하는데, 어린 시절부터,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조용기 목사님과, 나의 등록교회의 당회장 목사님의 말씀을 귀에 불이나케 듣고 자랐으므로 두분이 형제라는 것은 교회를 다니는 나에게는 매우 잘 알 수 있는 사실 중 하나였다.
그런, 해당 교회에서 몇해 전부터, <인터넷 방송국>이 개국이 되었고, 나는 이 기쁜 소식을 듣고 봉사활동에 아주 작은 기간을 참여해보았고, 그 당시의 교회의 축복된 소식의 개국예배를 드릴 수 있어서 큰 행복과 뿌듯했던 순간 중 하나였음을 느끼곤 했다. '프롬프트'에 맞춰서 대본을 읽고, 사회를 진행하고, 봉사자들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순간이 떨리고 긴장이 되었지만, '방송국 개국'이라는 기쁜 소식을 듣고 떨리는 마음을 애써 잠재우며 열심히 진행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사랑받았으니, 나를 따르라!라는 설득의 글이 아니고,ㅎㅎ 함께 사랑을 나눴던 그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교회의 발전을 감사하게 생각하는 븐니작가의 사랑이 담긴 글이 확실하다. "God Bless U"
◆[븐니기록] 인터넷 방송국, 개국예배에 참석한 븐니씨♡ 편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