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븐니의 추억기록> | 어린이들의 행복관점. :)
븐니언니가, 주말 약속으로 매우 분주한 가운데 그 시간을 짬 내서 오랜만에 [븐니추억]을 작성하고 있다. 오늘의 주제는, '맨션왕국 살 때 최고의 승자는?'이라는 주제다. 아주 어린 시절, 송븐니 곤주가 좋아한, 맨션에서의 하루하루는 햇빛이 쨍쨍하고, 어른들은 친절했으며, 우리는 땀을 흘리며 넓은 대지를 누비고 다니며 고무줄놀이를 하고, 공기놀이를 하고, 땅따먹기를 하면서 하루하루를 '어린아이'답게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가득하다. 오늘은, 그런 맨션왕국에 살 때, 가장 부러웠던 친구는 누구인가?를 생각하며 글을 작성해 보겠다.
<1> 더운 여름날, 땀 흘리고 노는데, 집이 '1층'인 사람 :)
먼저, 가장 부러운 친구는... 바로바로... 많은 계단을 올라가지 않고 시원한 보리차 '한 컵'을 시원하게 들이킬 수 있는, 집이 1층인 친구였다. 때는 바야흐로, 여름날 햇빛이 쨍쨍한 그 날들에, 잡기 놀이도 하고, 술래놀이도 하고, 또 어른들이 숨겨놓은 항아리 안에 무엇이 있는지도 궁금해서 동네방네를 쥐 잡듯이 뛰어노는 우리들에겐, 그야말로 땀이 물 흐르듯이 삐질삐질 나기 때문에, 한 모금의 시원한 보리차 물이 시급해지는 시간이다. 이때에는, 본인의 집에서 물을 마시고 와도 되지만, 그 올라가는 시간과 내려오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질 정도로 우리는 매일매일을 마음 맞춰 함께 놀았기 때문에, 우리들이 제일 부러워한 친구는 아마도... 집이 1층이라서 빠른 시간 안에, 시원한 '얼음물' 한 컵을 벌컥벌컥 들이킬 수 있는 사람은 아니었을까?를 생각해본다~ㅎㅎ 그 때 우리집은, 최고층이라서, 나는 매일 물먹고 급하게 뛰어내려와 옆구리가 아파서 버퍼링이 걸리기도 한 추억이 있다.
<2> 집에 '할머니'가 계셔서, 엄마/아빠가 안계셔도 뭔가 듬직한 친구들의 집~*
이건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어떤 편견이나 기준이 들어간 이야기는 아니다. 정말 그냥 어린 아이의 시선으로, 엄마/아빠가 나가시고 보통은 형제들이나 자매들이랑 시간을 무료하게 보내야 할 때, 그 집안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셔서 또 다른 보살핌(?)을 받는 친구들의 집안의 정겨움이 느껴졌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이건, 반드시 있어야 한다는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부모님이 없는 시간에도 또 다른 가족들이 있어서 가족들의 정다움을 더 느낄 수 있는 그런 친구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던 마음이 들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ㅎㅎ 가족들이 복실복실 대가족으로 모여살 던 그때 그 시절의 어떤 정다움 넘치는 친구들의 집이 좋아서, 자주 놀러가고 인사를 드리고, 괜스레 껄떡거리던 날이 있었던 듯싶다. *^^*
<3> 신기한, '놀이용품'이 있고, '신기한 인형'을 가지고 있는 친구인 사람 :)
어린 시절에는, 친구들과 편을 갈라서, 놀이를 하고 세상모르고 뛰어댕기는 그런 놀이를 즐기며 자라느라, 정말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낸 적이 있었다. ㅎㅎ 그래서, 상대적으로.. 우리가 잘 다루지 않았는데,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 '놀이용품'이라던가, 정~말 가지고 싶었는데 쉽게 문구점에서는 구할 수 없는, '한정품 미니 인형들'같은 것들을 보면, 갖고 놀고 싶어서 오랜 시간 부러움을 눈으로 한참 동안을 그 장난감들을 바라보았던 듯싶다. ㅎㅎ 얼떨결에, 친구가 나에게 선물해주고 싶다고, 준 '미니 인형'이 있었는데, 그 때 내 평생 오바이트를 딱 한번 해봤는데, 토를 하는 그 분비물에 '한정품 미니 인형'이 빠진 적이 있어서 굉장히 근심에 휩싸이며 유치원춘기에 빠진 적이 있다는 추억이 있다. ㅎㅎ 그 때 자주색 보석함을 열면, 미니 인형이 나와서 그 걸 딸깍딸깍 열 때마다, 인형친구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아한 애착 인형이었다. 만약, 누군가가 추억의 장난감을 다시 만들어 준다고 한다면, 반드시 디자인을 다시 생각해내어 한번 더 가져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쿠쿠~ 오늘도 어린 시절의 행복한 기억을 떠올려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았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십셔~
[븐니추억] 옛날 옛적, 맨션왕국 살때 최고의 승자는? 편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메~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