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븐니의 추억기록> l 언제부터 그랬니???
언제 어디서든, 밝은 이미지와 화사한 애교능력 (?!)을 바탕으로 이웃 친구들에게 큰 재미와 행복을 드리는 븐니언니가, 사람들을 만났을 때 주로 자주 듣는 몇 가지 정해진 소리가 있다. 1) 븐니씨, 왜 자꾸 머리를 노란 머리 고무줄로 묶는 거예요? ㅎㅎ라는, 염려의 소리, 2) 븐니씨, 오늘 치마가 왜 이렇게 짧아요?? (혹은 말려 올라갔어요??)라는 걱정의 소리, 3)븐니씨, 왜 이렇게 웃겨요??ㅎㅎ라는 소리는 어떤 모임에서나, 회사에서나, 친구들에게서나 공통적으로 듣는 소리이기도 하다.
물론, 어떤 날은 여더분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 위해 그런 신경을 기울이는 날들도 있지만, 생각해 보면 대부분은 나의 생활 습관 및 과거의 습관들로 인하여 생긴 나만의 독특한 모습들이라고 할 수도 있다. 물론, 정말 때와 장소를 가릴 상황에서는 자제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오늘은 븐니언니가 왜 이런 습관들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런 일들이 다채롭게 발생하는 실 생활에서는 어떠한 유쾌한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재미있게 작성해보고자 한다. 여더분의, 행복한 금요일에 즐거움을 더해드리기 위해서 말이다. ㅎㅎ
1>> 븐니언니씨, 왜 자꾸, 노란 고무줄로 머리를 묶나요?ㅎ.ㅎ
사실은, 생각해 보면 아주 어린 학생때에는 스스로 얼굴형에 대한 외모 콤플렉스가 있어서 '머리띠'를 자주 하면서 얼굴형에 대한 콤플렉스를 조금 감추는 모습이 있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미용실에서 '매직 스트레이트'라는 신 미용기술을 만나고 나서는, 조금 긴 스트레이트 머리 모양으로 나를 가꿀 수 있는 방향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이 '머리띠'를 하지 않고도 조금 더 나의 외모에 자신감을 갖게 되기도 한 날들이 있었다. 그렇게,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게 되다 보니, 대학교 시절에는 머리를 묶기보다는 생머리로 대학생활을 하는 것이 더 편안해진 시점이 되기도 했다. 그러다가, 어떤 한 회사에서 일을 할 때에, 문득 많은 바쁜 일정 속에서 회사 사무실 서랍 안에 들어있는 사무용 노란 고무줄로 머리를 묶어봤는데, 뭔가 얼굴형이 더 갸름해 보이고, 구하기도 쉬우면서도, 주머니 속에 몇 개 넣고 다니면 더운 여름날에도 금방 머리를 업 스타일로 바꿀 수 있으니 신세계를 만난 느낌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줄곧, 노란 고무줄을 친근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ㅎㅎ
그 뒤로도, 회사를 조금 옮기거나 위치 이동을 하면서 회사의 직무들이나 업무의 강도들은 조금씩 더 어려워지거나 진화되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러한 시절에, 더 많은 엑셀 작업들을, 더 많은 공문작업들을 진행해야 하는 날들에는, 이 '노란 고무줄' 한번 묶으면 그렇게 일처리가 뚝딱 뚝딱 순식간에 처리가 되는 듯한 느낌을 주어, 일명 '노란 고무줄과 함께 마법의 경험'을 하곤 했다. (?) ㅋㅋㅋㅋㅋㅋ 그 사무실 서랍 안의 노란 고무줄이란 녀석과 나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을 함께 한다. ㅎㅎ 그렇게, 나는 그 당시에 일을 하는 상황뿐만이 아니라, 아주 중요한 소개팅 모임이나, 회의 장소에서도 이 노란 고무줄을 손에 꼭 몇 개씩 들고 다니곤 했다.
그런데... 이게 상대방들이 보기에는... "머리끈 하나 사줄까...? (진지하게...)"이런 문제로 보이기 때문에, 나는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하는 이 상황과 보는 이들의 눈에는 조금 불편한 상황 속에서의 아이러니가 발생하여 나는 또 혼자, 웃음버튼이 작동하여 배꼽을 잃어버리면서 웃어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음... 그리고 사실은, 검정 고무줄을 따로 사서 사용하면 노란 고무줄과 다르게 탄성이 너무 강력해서 긴 생머리에 자국이 남기 때문에, 조금 느슨한 고무줄로 머리를 묶고, 저녁엔 긴 생머리로 왕자를 만나는 것들이 습관이 되어있기 때문에도, 노란 고무줄이 더 좋기는 하다. 보기엔 조금 불편하고, 대충~대충 준비한 듯한 느낌도 있고, 생소하겠지만... 븐니언니는 아직도 '노란 고무줄'이 좋기는 합니다.
2>> 븐니씨, 오늘 치마가 왜 말려서 올려갔어요??
며칠 전에는, 오랜만에 치마를 입고 다 정리되지 않은 채로 엉덩이가 보일랑 말랑한 상태로, 세면대에서 손을 씻고 나오는데, '어머님'들이 따라오더니 "치마가 많이 올라갔어요..ㅠㅠ"라면서, 엉덩이를 가려주셨다. 나는, 종종 빠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가끔 정신이 저 멀~리 마음이 조금 저 멀~리 나가는 날들이 있다. 이런 날들엔 옷정리를 끝까지 못하는 '덜렁거림'을 보이는데, 결국 그 결말은 치마 정리가 완전하게 잘 정돈되지 않는 중형실수 정도를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무언가를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정말 빨리 나오려는 마음이 앞서서, 다음 시간을 맞추기 위해 달려 나오는 와중에 그런 실수가 나오게 된다는 것!!
이러한 경우를 굳이 몇몇 사례로 꼽아보자면 다음과 같이 정리가 된다. 음… 간혹, 면접을 보고 나와서 긴장을 하다가, 또 요즘처럼 무언가에 적응하는 그 시간들 속에서도 그런 일들이 종종 나오는데, 그러면 꼭, 치마 뒷 정리가 잘 안되는 결말로 주변인을 당혹스럽게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사랑스러운 주변 이웃들을 주로 만나게 되기에 그 모습이 너~무 웃기다고 따라오시면서, 치마를 내려주시고, 엉덩이도 톡톡 만져주시고 간다. (?)응??ㅎㅎ.. 챙겨주셔서 정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제가 한번 더 옷을 정리하고, 여더분들께 단정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 #엉덩이를챙겨주셔서감자드립니다 #치마내리기 #예쁘게옷정리정돈하기 #엉덩이를아껴주세요. ♥
3>> 븐니씨, 뭔가 웃겨요...(ㅋㅋ)
븐니씨의 사회적인 성격은, 사실은... 야무지거나, 근엄하거나, 또는... 조금은 엄격한 모습이 있다. 일할 때에는 말이다. 하지만, 그 외의 성격은, 굉장히 친절하고, 유머러스하고, 또, 사람들에게 정이 많은 푸근한 모습도 있다. 물론, 안 맞는 결의 사람들은 제외하고 말이다. 그래서, 이게 나의 유머코드와 결이 잘 맞는 모임을 만나게 되면 나도 모르게 이제, 또 그 사람들의 행복 바이러스가 되는 경향이 강하기도한데, 대체적으로는 유쾌한 성격으로 사람들을 적당한 거리에서 좋아하고 있는 게 내 성격인 듯 싶다.
그래서, 그렇게 막 한 번에 바로 웃기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잘 생각해 보면 은근히 웃기고, 푼수 같은 븐니의 유쾌 발랄함을 좋아해 주시는 몇몇 소수의 친구들이 있어, 이런 소중한 이웃들을 만나게 되면, 더욱 기뻐서 온몸으로 그 들에게 다가가기도 한다는 부분이 있다. 그러니, 웃음이 나지 않는 날에는, 여더분을 따스하게 생각하는 마음씨 넓은 븐니언니를 생각하며, 한번 더 힘을 내시기를 바란다. 쿄쿄~ㅎ.ㅎ
오늘은 이렇게, 븐니언니를 만나면 다양하게 궁금해하거나, 다양하게 말을 걸어오는 친구들의 말소리에 귀를 기울여 다양한 상황 속에서의 에피소드를 정리해 보았다. 머리를 무엇으로 묶는지, 오늘은 또 어떤 옷을 입고 오는지, 무슨 매력으로 무슨 웃음을 만들어내는지에 대하여 나는, 그냥 자연스럽게 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 하루하루라는 생각이 들었다. 언젠가, 지금의 이런 모습이 조금 더 발전하게 되어 또 다른 생활방식의 모습으로 진화되어 간다면 더 즐거워진 하루하루를 기록으로 남겨보고자 한다. 노란 고무줄을 좋아하며 치마 정리가 서툰, 웃음 많은 븐니 언니의 하루하루는 이렇게 작은 행복으로 쌓여가고 있음을 보고드리고자 함이다.
*[븐니기록] 븐니씨, 왜 자꾸 노란고무줄로 머리를 묶어요?? 편응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