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는 엄마랑 여행을 다니는 아이예요.
가끔은 이모랑도
가끔은 삼촌이랑도
또 가끔은 사촌 오빠들도 같이 가지만
제이는 엄마랑 가는 여행이 가장 재미있어요.
해가 바뀐 어느 날 제이는 엄마를 따라 제주도로 떠납니다.
제이가 머물 곳은 앞마당이 예쁜 작은 집이었어요.
주인아저씨가 직접 만든 가구들로 가득 채워진 그 집은 제이가 갖고 놀던 인형의 집을 크게 늘여 놓은 것 같았죠.
제이는 이곳에서 엄마랑 재미있게 지낼 거예요.
son의 브런치입니다. 그림책을 만들며 아름다운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은 작가 지망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