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를 위해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게 있나요?
지금 하고 있는 3가지
'미래의 나'를 위해 지금 현재 하루하루 준비하고 있는 게 있나요?
미래는 너무 막연하니까 2~3년 뒤 가까운 미래라고 가정해 봤을 때, 미래에 나에게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지금부터 준비해 보는 게 어떨까요? 필요한 아이템들을 장착해 놓으면 현생을 살아가는데 지금보다 고달프지 않을 테니까요.
저는 '미래의 나'를 위해 현재 하고 있는 것들이 3가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독서입니다.
가끔 책만 많이 읽으면 뭐 하냐고 조롱(?)당하기도 하지만, 저는 독서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책을 읽지 않는 사람의 미래는 희망적이지 않다는 데에 격하게 동의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편협한 사고와 의식의 확장에 독서만큼 좋은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뜩이나 편협한 사고를 가진 게 인간인데, 독서마저 하지 않는다면 말 그대로, 살던 대로 평생을 살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생각이 바뀌지 않으니 행동 또한 똑같은 행동만 반복할 테고, 살던 꼴대로 살아가겠죠. 제가 너무 비관적이게 글을 썼나요?
하여간 책을 많이 읽는 건 그만큼 중요하단 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선 독서가 아주 기본적인 필수요소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강박보단 거의 재미있어서 읽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조롱당할지라도 앞으로도 계속 읽어나갈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영어공부입니다.
아무리 ai가 자동으로 번역해 주는 시대를 살고 있어도, 개인에게 있어 영어공부는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챗GPT의 등장으로 인간이 갖춰야 할 지식의 영역이 축소돼가고 있다지만, 아직까지 좋은 정보들의 대다수는 영어문서입니다.
챗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답을 얻기 위해 좋은 질문을 해야 하는데, 능숙한 영어실력은 질 좋은 정보를 얻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현재 앱들을 통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데, 자녀들의 픽업(학교와 학원을 데려다주고 데려오는 일)을 다녀야 하는 바쁜 주부 특성상, 각 잡고 영어공부만 하고 있기 힘듭니다. 주로 틈새시간을 이용하는 편인데 앱을 통한 영어공부가 큰 부담 없이, 장소의 제약 없이 아무 때나 틈틈이 공부할 수 있어 좋습니다.
사용하는 앱으로는 Cake(케이크), Speak(스픽) 등이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미국 드라마 보기에 용이합니다. 4명 크루로 1/n로 요금을 내고 있어서 부담 없이 미드를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넷플릭스는 평소에는 거의 보지 않는데 좋아하는 미드는 몰아서 정주행 하는 편입니다. 한창 'Never Have I Ever'를 밤새가며 봤었는데, 6월 초에 시즌4가 나온다고 해서 기대 중입니다.
세 번째는 산책 및 걷기 운동입니다.
일단 산책의 장점은 심신 안정에 좋다는 겁니다. 더불어 저질 체력을 끌어올리고 광합성을 주기적으로 쐬어줌으로써 바스러져가는 몸상태를 회복시켜 줍니다. 본인이 건강을 위해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는다면 걷기 운동만이라도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낮 시간 동안 30분 정도 햇볕을 쬐며 걷는 건 우울증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그 외에 '미래의 나'를 위해 추가로 공부하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경제공부에 소홀해서 지금부터라도 착실히 공부해서 앞으로 3년 뒤에 자산을 쌓아가고 싶고요.
근력운동도 6월부터 시작하려고 단체 pt를 끊어 두었습니다. 아무리 주 5회 만보 걷기를 해봤자, 근력이 하나도 없고 체지방만 있는 상태에선 여전히 쉽게 피곤해지고, 주기적으로 아프더라고요. '운동은 뭐니 뭐니 해도 근력운동이 최고다'란 운동광 지연님의 말대로, 근력운동을 꾸준히 해서 체력을 키우고 싶습니다.
그 밖에도 요새 생전 관심에도 없던 코바늘 뜨기에 급 관심이 생겼는데, 조만간 한 번 배워볼 생각입니다. 코바늘로 버킷햇 뜨기를 해서 요일별로 모자를 바꿔 쓰고 다니고 싶네요. (모자에 미친 1인)
여러분은 앞으로 2~3년 뒤, '미래의 나'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있나요? '미래의 나'를 위해 준비하고 싶은 것들은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그것이 무엇이든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여가는 여러분의 미래는 꽃길만 가득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꽃길 가득한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