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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의 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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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다
Dec 2. 2023
살다 보니 아예 발을 안 들였어야 할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일들도 많았다.
항상 끈기가 옳은 답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끝까지 해본다는 건
겪어봄으로써 더 이상 소모적인 미련으로
시간을 버리는 일이 없어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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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
미련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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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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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좋아하다 글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역할 속 내 모습과 더불어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내 모습을 글로 천천히 풀어내 소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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