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두는 사람들
내가 힘들 때 위로해주는 친구보다,
내가 잘 됐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친구가
좋은 친구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연민을 갖는 건 쉬워도 질투를 버리긴 어렵다고.
그 말도 공감이 가지마는
슬플 때 불쑥 나타나 위로하고,
기쁠 때 불쑥 나타나 축하해주는 친구가,
과연 친구라고 할 수 있을까?
그마저도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
그건 지인에 가깝다는 생각이다.
친구 사이란, 내 결과 여부보단
성공과 실패의 과정을 사심 없이
묵묵히 응원해 주는 사람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