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23
스티븐 기즈 - [습관의 재발견]
직장에 이 책을 들고 가서 짬을 내서 읽었습니다. 많은 시간 내어 읽을 수 없는 게 아쉽지만요. 내일도 아침 일찍 출근이라 두 개의 장만 읽고 마무리합니다. 책 내용은 지금까지는 공감되거나 도움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스티븐 기즈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네요. 이 책의 확장판 같은 [습관의 재발견: 다이어트]도 나중에 읽어볼까 봐요. 그 외의 자기 계발 분야 책 중에서도 습관에 관련해서 요새 비슷한 주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나, 지금 갖고 있는 할 엘로드의 [미라클 모닝] 시리즈, 또 글쓰기, 독서, 말하기 분야 책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1. 동기부여(motivation)와 의욕은 감정에 바탕으로 하여 믿을 수 없다.
- 실천을 위해 의욕을 불러일으켜야 하는 것은 아니다.
- 한계효용 체감의 법칙(열정 체감의 법칙)에 의하면 어떤 행동이 습관으로 완전히 정착되기 전 과도기를 거치는 동안에는 그 행동에 대해 초반에 느꼈던 거부감이 적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시간이 조금 흐른 뒤 열정이 가소하는 현상은 행동의 통제권이 더욱 안정적이고 자동화되어 있는 기저핵으로 옮겨 가고 있다는 바람직한 신호다.
2. 의지력이 동기를 능가할 수 있는 이유
- 의지력은 안정적이어서 믿을 수 있다.
- 의지력은 쓸수록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
- 의지력 전략은 일정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3. 의지력도 자아 고갈(ego depletion)에 의한 한계가 있다.
- 어려운 의사결정은 의지력을 고갈시킨다.
- 의지력 메타 분석에 의하면 자아 고갈에 5가지 큰 원인이 있다.
; 노력의 정도, 어려움에 대한 과대평가, 부정적 정서, 주관적 피로, 혈당 수치
1. 작은 습관 전략은 자아 고갈 원인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 노력의 정도: 작은 습관 시스템은 매우 적은 양의 노력을 필요로 하고, 엄격한 동시에 유동적이다.
ⓑ 어려움에 대한 과대평가: 목표 자체가 너무 작기 때문에 포기할 위험도 없다.
ⓒ 부정적 정서: 시간만 낭비하는 행동들을 긍정적인 행동으로 바꿀 경우가 많아서 좋은 경험이 된다.
ⓓ 주관적 피로: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소량의 주관적 피로만 가져온다.
- 자신의 현재 위치가 목표에서 멀다고 느낄수록 주관적 피로가 심하다
ⓔ 혈당 수치: 에너지를 비축해야 하는데 목표가 작으면 의지력은 최대한으로 보존된다.
2. 작은 습관은 컨포트 존(comfort zone)을 넓힌다.
- 잠재의식이 편안함을 느끼는 영역에서 한 걸음 떼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
- '새로운 작은 걸음 + 원하는 행동 = 더 나아갈 확률의 증대'
3. 습관 형성에서의 거부감
- 두 번에 걸쳐 거부감을 느낀다; 뭔가를 시작할 때, 조금 더 하려고 할 때
- 거부감의 두 유형; 정신적 거부감, 신체적 거부감
- 거부감을 느끼는 두 시점, 그리고 두 유형의 거부감 모두 작은 습관으로 극복할 수 있다.
4. 작은 습관은 사소하고 의지력도 거의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에 여러 가지 습관을 기를 수 있다.
- 한 번에 1~4개로 언급함
- 현재 초점을 맞춰야 할 분야와, 그와 똑같이 계발하고 싶은 다른 분야 사이 갈증이 생길 때 집중력을 잃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