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들일 용기

무언가 받아들이는 것도 용기이다

by 창수

인생에서 우리는 많은 사람의 조언과 충고를 듣습니다. 부모님, 선생님, 직장 상사 등 나보다 손위의 사람이거나 계급이 높은 사람에게 주로 듣죠. 성장기에는 부모님께 듣고, 학교에 다니면서는 선생님께, 그리고 사회생활 하면서는 직장 상사에게 듣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내 기준으로 삶을 살면 안 되는 건가?’




개인의 인생이고, 개인의 가치관이 중시되는 사회는 맞습니다. 그렇기에 타인의 조언이나 충고를 그냥 넘길 수 있죠. 그런데도 이를 받아들여서 자신을 발전시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이 사람은 그냥 순종적인 사람이라 이렇게 하는 것일까요? 아닐 겁니다. 자기만의 가치관이 서 있지만 받아들이려는 용기를 가지고 듣는 것일 겁니다.


개인주의가 많이 커진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받아들일 용기를 어떻게 가져야 할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먼저, 어떤 말이든 배울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듣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사회생활을 많이 했다고 모두 현명하고 지혜로운 것은 아닙니다. 나이 어린 사람에게도 배울 점이 있고, 사회생활을 해보지 않았어도 사회에서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가 말을 해도 그 말에는 내가 배울 수 있는 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듣는다면 받아들일 용기가 점점 커질 것입니다.


여기에 더해 내 가치관을 기준으로 들은 말을 받아들일지 버릴지 분별하는 것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사람의 인생은 개인의 것입니다. 누군가의 조언과 충고는 엄밀히 말하면 참고 자료인 것입니다. 내 인생을 그 말을 통해 바꾸는 것이 아니라 참고해서 내 인생에 길을 찾아가는데, 도움받는 것이죠. 그러니 타인의 조언과 충고 중 내 가치관과 어긋나는 말이라면 그냥 버리면 됩니다. 도움 되는 말만 참고해도 인생이 짧습니다. 가치관을 부정하는 말까지 신경을 쓴다면 정말 힘든 인생이겠죠? 그러니 내 가치관을 중심으로 버릴 수 있는 말을 버리세요. 그럼 받아들일 용기가 더 굳어질 것입니다.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운 사회입니다. 개인주의가 심해졌고, 꼰대라는 말로 정말 괜찮고 멋진 사람까지 깎아내리는 그런 사회입니다. 그럼에도 받아들일 용기를 가지고 타인의 말을 받아들임으로써 내 단점을 개선하고, 내 장점을 부각해서 나를 발전시키는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세요. 그리고 나에게 조언과 충고를 해주는 사람이 있는지 찾아보세요. 그 사람으로 인해 내가 발전할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니까요.

수, 토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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