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를 알 수록 더 무서웠던 나날들..
대학병원에 가기 전,
유방암에 대해
무엇이라도 알고 가야 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오픈채팅방에도 들어가 보고
환우 카페 글도 찾아 읽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처음 접하는 이야기들이라
모르는 말들이 가득했고,
이상하게도 부작용 이야기만
눈에 들어왔답니다.
정보를 알면 덜 무서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점점 더 무서워졌어요.
그때의 기억을
툰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지금도 부작용 이야기는
여전히 조금 무섭네요..
그래서 일부러
많이 찾아보려 하지 않고 있어요.
근데 또 몸에 작은 증상이라도 나타나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보듯
결국 다시 검색창을 열게되네요.
***
이 툰은 제 경험과 그때의 감정을
바탕으로 그린 이야이기입니다.
각자의 상황과 치료 과정은 서로 다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