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MBC AM 라디오
매주 토요일 08:10-09:00
토요일의 음악여행
그남추(그 남자가 추천하는 음악)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나와 매주 한곡씩 소개합니다.(노래 포함 10분 정도?)
방송 원고와 노래를 공유합니다^^
남 - 그 남자가 추천하는 음악 그남추 수요일밴드 박대현 선생님이 추천하는 노래를 들어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박 - 반갑습니다 박대현입니다.
남 - 오늘은 어떤 음악을 가지고 오셨나요
박 - 남선희씨는 2003년도에 뭐하고 계셨어요?
남 - (사실대로) 그럼 박대현씨는요?
박 - 2003년도면 대학교 4학년때거든요. 그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를 들려드릴려고 해요.
남 - 어떤 노래인가요?
박 - 네 러브홀릭이라는 팀 기억나세요?
남 - (사실대로)
박 - 러브홀릭의 러브홀릭이라는 노래가 '하이하이호럽' 하면서 좀 신나는 느낌인데 가사는 좀 슬퍼요.
남 - 오 수상해요 이 노래를 추천하는거. 뭐 그 때 실연이라도 했나요?
박 - 뭐 비슷합니다. 그 때가 23살 때니까 어렸을 적이네요~ 남선희씨는 대학 시절 어땟어요?
남 - (사실대로)
박 - 막 추억이 돋네요. 이렇게 음악이 추억을 생각나게 합니다. 남선희씨는 어떤 노래와 사람이 연결된 그런 노래 있나요?
남 - (사실대로)
박 - 러브홀릭 멤버가 원래 일기예보의 멤버였던 강현민씨와 이재학씨가 만든 팀인데 여자 보컬을 오디션을 봤었어요. 지선씨가 그렇게 뽑혔는데 그 때 경쟁률이 1000대 1이였을정도였어요. 보컬이 정말 몽환적이면서도 좀 매혹적이고 그래요. 그 때가 스마트폰은 없었고 cdp에서 mp3넘어가던 때였거든요. mp3기기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남 - 맞아요 mp3(아는대로)
박 - 노래 하나에 옛날 생각부터 기기까지 많은 추억을 돋게 하네요.
남 - 맞아요. 그럼 실연당했던 박대현씨가 대학교 4학년이였던 2003년도의 노래 러브홀릭의 러브홀릭 듣겠습니다.
hah hi ho love hah hi ho love tu tu tu tu tu tu tu tu
기억의 터널속을 나 헤매어 우는 loveholic
hah hi ho love hah hi ho love tu tu tu tu tu tu tu tu
너라는 숲속에서 난 갈곳을 잃은 loveholic
빠라빠빠 이런 몹쓸병 몹쓸병 숨이 막혀 죽을 것 같아
지독한 병이지 어제도 오늘도 너무 아프기만 해
그냥 멍하니 눈물이 흘러 I'm loveholic
hah hi ho love hah hi ho love
춤추는 흰 연기처럼 기억의 터널속을
나 헤매어 우는 loveholic
hah hi ho love hah hi ho love
버려진 사진기처럼 널 다신 담을 수 없어
부서져가는 loveholic
빠라빠빠 이런 불치병 불치병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못견뎌낼거야 내일도 모레도 미칠 듯한 아픔에
그냥 이대로 울고 있겠지 I'm loveholic
hah hi ho love hah hi ho love
춤추는 흰 연기처럼 기억의 터널속을
나 헤매어 우는 loveholic
hah hi ho love hah hi ho love
서러운 시린 비처럼 끝없이 쏟아 내리며
한없이 우는 loveholic
hah hi ho love hah hi ho love
날개를 다친 새처럼 너라는 숲속에서
난 갈 곳을 잃은 loveholic
hah hi ho love hah hi ho love
버려진 사진기처럼 널 다신 담을 수 없어
부서져가는 loveholic
다가오지마 기억속 꿈속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