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MBC AM 라디오
매주 토요일 08:10-09:00
토요일의 음악여행
그남추(그 남자가 추천하는 음악)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나와 매주 한곡씩 소개합니다.(노래 포함 10분 정도?)
방송 원고와 노래를 공유합니다^^
■ 2016 부산국제록페스티벌
○ 기간 : 2016. 8. 26(금) ~ 8. 28(일)
○ 장소 : 삼락생태공원
○ 주제 : 三樂(음악+사람+자연)
○ 주최 : 부산광역시
○ 주관 :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사상구청
부산MBC, 부산음악창작소
○ 협찬 : 부산은행, 오비맥주(주), 에어부산
○ 후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설 - 안녕하세요 그남자가 추천하는 음악 그남추 박대현씨 모시겠습니다.
박 - 안녕하세요. 박대현입니다.
설 박 - (안부인사)
설 - 오늘 추천해주실 음악은 어떤 음악인가요?
박 - 8월은 2016 부산 록 페스티발에 나오는 음악들을 소개 해 드리고 있습니다.
국카스텐, 내귀에 도청장치, 안녕바다 같은 내노라하는 한국 락 밴드가 어제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설 - 몰랐네요
박 - 아쉬워하지 마세요 오늘, 내일까지 부산록 페스티벌은 이어집니다.
설 - 부산 록 페스티벌 소개 잠시 해 주세요
박 - 부산 록 페스티발 소개
설 - 가보고 싶네요 등
박 - 네 무엇보다 무료라는 점, 경상도에서는 가장 큰 음악 페스티발이라는 점이 가장 매력적임
설 - 오늘 추천해 주실 음악도 부산록페스티발에 참여하는 음악인가요?
박 - 네 오늘 추천해 드릴 음악은 오늘 부산 록 페스티발에서 공연할 넬의 새 앨범 타이틀곡 희망고문
박 - 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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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에 결성된 대한민국의 모던 록 밴드이며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자우림 등과 함께 인디 록씬을 4등분하고 있는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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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 노래소개
가사
뭔가 좀 답답해 숨을 쉬고 있어도
숨이 막혀 호흡이 가뻐 하루가 멀다 하고
넘어지기에 바뻐 삶의 무게가 어깨를 짓눌러
분명 휴식이 필요해 숨 쉴 공간이 필요해
좋은 대화가 필요해 나쁘지 않은 낯설음과
느리게 가는 그 시간과 좋은 술 한잔이 필요해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잠시 다 내려놓고 훌쩍 떠날까
어디든 좋으니까 잠시 다 잊고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그래 버릴까
뭔가 좀 막막해 얘길 하고 싶어도
마음이 닫혀 말문이 막혀 하루가 멀다 하고
멀어지기에 바뻐 어떻게 해도 슬픔에 잠겨
잠겨버린 이 마음에 맞는 열쇠가 필요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두려움 없는 설레임과 살아 숨 쉬는 감정들과
유치한 희망이 필요해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잠시 다 내려놓고 훌쩍 떠날까 어디든 좋으니까 잠시 다 잊고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그래 버릴까
뭐가 이렇게도 복잡한 건지 이미 답은 나와 있는데
왜 아직도 이곳에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잠시 다 내려놓고 훌쩍 떠날까 어디든 좋으니까 잠시 다 잊고
우리 지금 이대로
떠나버릴까
우리 지금 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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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고문 제목은 여자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가사를 보면서 휴가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박 - 이설희씨에게 희망고문은?
설 - 애드립, 박대현씨는?
박 - 애드립
설 - (정리하고), 내일 부산록페스티발에는 누가 오나요?
박 - 내일도 어마어마합니다.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지 솔류현스, 이승열 씨 등이 옵니다. 기대가 됩니다.
설 - 오늘 가시나요?
박 - 먼저 아내한테 허락을 구해보겠습니다. 마음은 이미 가 있음
설 - 넬의 희망고문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때현씨 다음에 뵙겠스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