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서 써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브런치 작가 남수돌입니다.
올해 초부터 준비해서 여러 번 글쓰기 모임을 운영했는데요, 생각보다 반응도 좋고 또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문의해주시고 참여해주셔서 굉장히 뿌듯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모임과 또 외부 강의를 통해 브런치 작가가 된 이후로 글 쓸 시간이 없거나, 쓸만한 주제를 찾지 못해 글쓰기를 중단하신 분들을 생각보다 많이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위한, 브런치 작가들만을 위한 글쓰기 모임을 열어보고자 하는 마음에 사이더스 클럽을 통해 "[브런치] 와서 쓰세요! 글 쓰는 습관 만들기"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파일럿 모임인만큼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고 참석해서 함께 글을 쓰시면 되므로 미션이나 숙제에 대한 부담도 전혀 없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 자세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직장인으로서 글을 쓸 시간이 없다는 말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자는 시간도 부족한데 언제 글을 쓰겠냐는 마음에 컴퓨터 앞에서 멀어지고 자연스레 마음마저 브런치에서 멀어지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이번에는 미션이나, 숙제는 전혀 없는 브런치 모임 시간에 글을 쓰실 수 있도록 모임을 운영하고자 합니다. 하루가 끝난 후 토요일 밤 8시에 가벼운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아 ZOOM으로 접속하셔서 1시간 동안 함께 글을 쓰시면 끝이에요. 내가 좋아서 하는 글쓰기인데, 평소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으셨다면 이번 모임을 신청해보세요!
가끔 브런치 작가 되기 클래스를 운영하면서 티칭 했던 수강생분들도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글을 쓰는 건 어렵지 않지만, 어떤 주제가 좋은 주제인지 초보자 입장에선 알기 어렵다고요. 브런치 작가 재수생이었던 저 역시도 충분히 공감 갑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제가 두 가지 주제를 마련해봤습니다. 1주 차, 2주 차 각각 제가 드리는 주제가 다르며 모임 시작 시 주제와 관련해 간단히 아이스브레이킹을 하고 1시간 글을 쓰고, 쓴 다음 직접 소리 내서 모임원분들과 글 속에 담긴 감정과 느낌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볼 거예요.
글 쓰는 실력은 어떻게 늘 수 있을까요? 바로 피드백을 통해서 발전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계속해서 글을 쓰고 고치며 자신만의 어휘력과 문장력을 습득하고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쓴 글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눠보세요! 그러면 분명 글 쓰는 실력도 일취월장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 브런치 작가 모임은 브런치 작가분들만 참석하셔서 각자 모임에서 쓴 글에 대한 피드백을 공유하는 자리를 모임 시간에 가져보려 해요. 물론 제가 운영하는 한 피드백은 마음에 상처를 입을 정도면 제지할 거라, 저같이 쿠크다스같이 다른 이들의 말에 상처 받기 쉬운 사람도 끝나고 나서는 행복한 마음에 꿀잠 주무실 수 있도록 준비해봤습니다.
1) 일시 : 총 2회
① 1회 차: 8월 28일 (토) 저녁 8시~저녁 10시
② 2회 차: 9월 4일 (토) 저녁 8시~저녁 10시
2) 장소 : ZOOM으로 진행
3) 비용 : 무료 (노쇼 방지 등을 위해 5만 원을 받고 있으나, 2회 차 모임 조료 후 100% 환급해드립니다.)
4) 대상 : 참가 신청일 기준 브런치 작가로 승인된 분만 참석 가능합니다.
(아직 예비작가 시라면, 조만간 안내드릴 브런치 작가 합격하기 클래스 모집 소식을 눈여겨봐주세요!)
5) 신청 링크 : https://www.siders.club/meet/1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면서 함께 글을 쓰는 브런치 작가 문우들을 만나보고 싶었던 분들이라면
평소 잠잘 시간도 없어 브런치 작가가 된 이후에 글 쓸 시간을 내지 못했던 분들이라면
어떤 주제로 쓸지 막막해 브런치 작가가 된 이후로 손에서 키보드를 놓으신 분들이라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브런치 모임을 통해 활력소를 되찾고 싶으신 분이라면
토요일 저녁을 평소보다 더 뿌듯하게 마무리해보고 싶으시다면
그럼 모임에서 뵙겠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