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만큼이나 참 쉬운 NFT 판매기(Feat. Open Sea)
지난 시간 크래프터스페이스를 통해 [무스타파 케밥] NFT를 발행해봤습니다.
이번에는 그때 발행한 NFT를 판매할 예정이라,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1편부터 먼저 읽어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D
https://brunch.co.kr/@soodolnam/163
지난 시간에 참고했던 영상을 토대로 이번에는 NFT를 판매해봤습니다. 사실 그동안 시간이 없어 판매하는 것을 계속 미뤄왔었는데 실제로 해보니깐 발행만큼이나, 아니 발행보다 더 쉽더라고요. 만약 아티스트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시다면 꼭 한 번쯤 NFT를 발행해서 판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참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FFNCnxxEm9c&t=321s
크래프터스페이스에서는 NFT를 제작할 수는 있어도 판매할 수 있는 마켓은 운영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크래프터스페이스에서 사용한 카이카스 지갑으로 로그인이 가능한 글로벌 마켓 한 곳을 선정해서 NFT를 판매해봤습니다. 이 부분은 영상을 그대로 따라 했는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차근차근 보시면서 따라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여기서 잠깐, Open Sea란?
크립토 소장품, NFT게임 아이템과 기타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아이템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의 거래를 지원하는 P2P 방식의 마켓입니다. 2017년 1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으로서 200종 이상의 카테고리와 400만 개 이상의 아이템들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출처: 위키피디아) Open Sea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카이카스 지갑' 연결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누르시면 우측 이미지처럼 '서비스 연결 요청' 메시지가 뜹니다.
앞서 크래프터스페이스를 통해 NFT를 제작했었는데요. 카이카스 지갑 연결을 선택해 로그인을 하면 크레프터스페이스에서 발행했던 NFT를 자동으로 Open Sea 계정에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때 ‘Hidden’ 탭에서 해당 NFT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만들어두었던 제 무스타파 케밥 NFT를 이제 판매해보려 합니다. 우측 상단에 ‘Sell’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얼마에 NFT를 판매할지를 정할 수 있습니다. 거래는 외부 네트워크에서 거래 가능하도록 '클레이'가 변환된 'WKLAY'로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주 저렴하게 판매해보고자 2 WKLAY로 올렸습니다. 판매 기간은 자동적으로 6개월로 설정되고 Fewer options를 통해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1) Unlock selling functionality (최초 1번만 진행)
2) Unlock currency
3) Sign message입니다.
Unlock 과정에서는 수수료로 소량의 클레이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은 Open Sea에서 이 NFT 판매를 허용하는 일종의 '첫 등록비'라고 보시면 되십니다. 이때 카이카스 지갑에 클레이 코인이 있어야 합니다. 만약 없으면 아래와 같이 '잔액이 부족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뜨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카이카스 지갑에 클레인을 넣기 위해 저는 '코인원'을 이용해서 약 3개 정도 사놓았었습니다. (한 달 전 NFT 제작할 때 사둔 거라 지금 수익률은 -19%이네요 ㅠ)
아래 이미지처럼 수수료 지불을 위해 약 1 클레이를 카이카스 지갑으로 보냈습니다. 수수료까지 1.86 클레이를 사용했네요.
코인원에서 카이카스 지갑으로 출금이 완료된 후 Unlock 과정을 다시 진행하면 이렇게 더 이상 '잔액이 부족합니다' 메시지가 뜨지 않는 것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그다음에는 아래와 같이 순서대로 1~3번을 진행하시면 되십니다.
URL: https://opensea.io/assets/klaytn/0x9faccd9f9661dddec3971c1ee146516127c34fc1/510114164/
자 이제 드디어 Open Sea에 제 NFT를 판매 가능한 상태인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사실 일러스트 작품도 아니고 아주 예전에 찍은 케밥 사진이라 팔리진 않을 것 같은데요. 이제 한번 해보는 건 어렵지 않으니 꾸준히 그림을 제작해서 올려보려고요.
Open Sea에 등록하기 전까지만 해도 도대체 누가 NFT를 사는 걸까 궁금했었는데요. 실제론 거래가 정말 활성화되어 있어 좋은 작품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특히 높은 가격대가 형성된 작품 중에서 괜찮은 작품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위 작품도 너무 예쁘고요. 실제로 약 4,312달러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더라고요(1.1 이더리움으로 판매 중)
게다가 이번에 배우 강동원이 '모노튜브' 채널을 통해 보여준 테이블 제작 라이브 방송 영상이 NFT로 디지털 자산화되어 글로벌 NFT 플랫폼 '컬렉션'을 통해 발행된다고도 하네요. 수익금은 100% 기부한다고 하고요. 이처럼 NFT는 이제 우리의 삶과 점점 밀접하게 연결되어 가고 있습니다. 저는 향후에 NFT가 활성화된다면 스타를 향한 팬의 열정을 보여주는 조공 문화나 팬미팅 등도 NFT 판매를 통해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사 출처: https://www.fnnews.com/news/202112170900302745
아티스트가 아닌 일반인이라도 누구나 쉽게 NFT를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세상, 한번 동참해보시지 않으시겠어요?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