뼛속 그림자까지.

by 빛날

뼈를 깎는 아픔이 있다면

뼈를 깎지 말고


뼛속까지 전문 때밀이를 투입해야 한다.

빡빡 검게 그을린 그림자부터

알록달록 덕지덕지 붙은 딱지들까지

긁어내야 한다.


벗겨내는 전문 때밀이의 이름은

나사랑.


나를 사랑하는 길만이 그림자를 지울 수 있다.

남들이 뭐라 해도

내가 최고라는 응원가를 아침마다

나발을 부르며.


뼈청소.jpg by 빛날 ( 나를 미워할수록 묵은 때로 쌓인다. 강력 스팀 청소의 뜨거운 맛을 원한다면.....)


이전 21화인생은 한방이 아니라 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