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숳 Oct 02. 2021

아빠는 열 밤이 지나면 온다고 했다.

경주 만화 <사진의 기분> 출간 소식











안녕하세요, 이숳입니다.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제 두 번째 책 <사진의 기분>을 소개드립니다. 삐약삐약 출판사의 '지역의 사생활 99' 시즌 2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사생활 99'는 비수도권 9지역의 이야기를 9명의 만화가가 9개의 이야기로 풀어내는 아주 멋지고 신박한 기획인데요. 저는 시즌 2에서 경주에 대한 기억을 그립니다. 네, 보시다시피.. 제가 또.. 어릴적의 이야기를 합니다. 고체 펜시브인 저도 미취학 아동시절의 기억은 가물가물 했지만... 외가댁의 향수를 찾아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추억이란 무엇인지, 사진이란 매개가 우리에게 무엇을 선사하는지 고민해봤습니다. 너무 보고 싶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그릴 수 있어서 기뻤어요.


제 첫 책이자 브런치북 7회 대상작 <동생이 생기는 기분>보다 어릴 적, 동생이 태어나기 전 외동이었던 제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기분'이라는 단어를 다시 붙였다는 점에서 제 나름대로 <동생기>의 스핀오프 후속작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동생기>를 재밌게 읽으셨다면 정말 추천드립니다!









<사진의 기분> 맛보기 원고



아빠를 보채는 어릴 적 수희
미미 인형
경주의 첨성대
비 오는 날 바라본 경주의 왕릉





오랜만의 브런치 업데이트.. 떨리네요ㅎㅎ 브런치 대상 수상 후에도 브런치 연재를 하고 싶어서 뜨문뜨문 이런 저런 글과 그림을 굴려보기도 했는데요. 바쁜 일들이 마무리 되는 대로 새로운 소식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작가의 이전글 특집 : 크리스마스 그리고 동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